낯선 곳으로의 여행 낯선 곳으로의 여행 오늘도 난 낯선 도시로 떠난다. 그곳엔 사람도 낯설고 풍경도 낯설지만 그래도 마음은 늘 낯선 곳으로 여행을 한다. 멀리서 봄이 손짓한다. 바람도 손짓한다. 바다도 손짓한다. 꽃망울도 자꾸 눈길을 보낸다. 강추위에 봄은 올 것 같지 않더니 칼바람 몰아쳐도 마른 가.. 나의 그리움의 詩 2012.03.30
떠나면 다시 만나는데 떠나면 다시 만나는데 하얀 겨울이 떠나려 아쉬움에 돌아보는 동안 어느새 봄은 살랑살랑 봄 내음 날리며 살그머니 다가와 있다. 겨울에 이별가를 불러줄까 석별의 노래를 불러줄까? 봄, 여름, 가을이 제 할 일을 다하고 떠나면 그때 다시 만나자 손가락 언약이라도 해줄까 계절들은 그렇.. 나의 그리움의 詩 2012.03.08
너무 그리워서 너무 그리워서 그리워서 그리워서 너무 그리워서 밤하늘 아래 서있다. 시리도록 짙푸른 밤하늘에 엄니 별, 아베 별 그리고 그대 별빛이 환한 미소로 나를 감싸안는다. 그런데 난 . . . 왜 이리도 슬플까 너무 그리워서일까 따뜻한 온기가 느껴지지 않아서일까 울컥 울음이 솟구친다. 밤새.. 나의 그리움의 詩 2012.01.20
옛 사랑 옛 사랑 서글픈 밤, 별빛도 잠들고 세상도 다 잠든 이 시간 희미한 기억 속에서 옛 사랑이 비틀거리며 다가온다. 애타게 그리워하던 옛 사랑은 한줄기 가로등 불빛 아래 지쳐 쓰러져 흐느끼고 지나가던 겨울 바람마저 모질게 돌아서 스쳐 지나간다. 운명을 저버린 나로인해 짧은 인생 여.. 나의 그리움의 詩 2011.12.24
하늘꽃에 그대 사랑을 하늘꽃에 그대 사랑을 하얀 하늘꽃이 하늘하늘 이 땅으로 내려온다. 행여 그대 소식 안고 오는지 꽃송이가 제법 크구나. 새하얀 들판으로 달려가 그대 소식 있을까 이리저리 찾아봐도 아, 하얀 꽃밭에는 그대 소식이 없다. 허탈한 내마음을 아는지 주저 앉아 있는 나에게 하늘꽃이 살며시.. 나의 그리움의 詩 2011.12.20
아주 가끔은 아주 가끔은 아주 가끔은 그대 생각에 함께 했던 곳에 가면 그대를 만날 것만 같은데 그냥 머릿 속이 텅 빈 것 같이 아무 곳도 떠올려지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아주 가끔은 바람 부는대로 따라가면 그대를 만날 것만 같은데 길 잃어 어느 들판에서 휑하니 허수아비가 되어 서 있을 때가 .. 나의 그리움의 詩 2011.11.18
인생사 추풍낙엽 인생사 추풍낙엽 아, 가을이 가는구나 나뭇잎은 오색 찬란하게 단풍 들더니 바람이 이끄는대로 허공으로 날려 떨어진다. 여리디 여린 노오란 이파리가 푸르디 푸른 잎사귀가 되어 붉은 옷, 노란 옷 갈아입고 돌아오지 못할 세월 속으로 떠난다. 곱게 물든 단풍잎을 보며 곱구나 감탄하지.. 나의 그리움의 詩 2011.10.25
가을빛 그리움 가을빛 그리움 뭉게구름 몽실몽실 산기슭에 내려 앉고 소슬바람 살랑살랑 내곁으로 스쳐오니 바람은 어느새 꽃향기로 다가온다. 바람꽃인가 꽃바람인가 짙어가는 가을 향연 속으로 색색이 고운 옷입고 그리움도 가을빛으로 빠알갛게 물들어 간다. 2011년 10월 5일 金貞愛(wjddo125) 나의 그리움의 詩 2011.10.05
지킬 수 없는 약속 지킬 수 없는 약속 내가 먼저 사랑하자 해놓고 그대를 떠나올 때 억지로 괜찮은 척, 아프지 않은 척 돌아서 왔다 먼 훗날 언젠가라도 간절하게 돌아와 달라던 그대 말에 정말 지키고 싶은 마음으로 그러마 하고 약속을 했었다 이제, 그 약속을 지키고 싶은데 그 약속을 지키고 싶은데 이승.. 나의 그리움의 詩 2011.08.15
사모(思母)의 노래 사모(思母)의 노래 엄마, 엄마 우리 엄마 살아서 몸 고생 살아서 마음 고생 엄마, 엄마 우리 엄마 죽어서 이 고생 죽어서 저 고생 내려놓고 이제는 몸과 마음 평안하신지 엄마는 고통없는 세상으로 가셨지만 이승에 남은 자식은 엄마 그리워 눈물 짓는다네. 엄마, 엄마 우리 엄마 엄마, 엄.. 나의 그리움의 詩 2011.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