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의 바다 내 마음의 바다 내 마음 속에는 바다가 있다. 어메 바다 아베 바다 그리고 그대 바다 어메 바다가 나를 부른다. 아베 바다도 나를 부른다. 그대 바다는 나를 부르지 않는다 어메 바다가 밀려온다. 아베 바다도 밀려온다. 살며시 내 손 잡아주며 찰랑찰랑 내 가슴에 머문다. 그대 바다는 어.. 나의 그리움의 詩 2011.04.25
가끔 나도 울고싶다 가끔 나도 울고싶다 가끔 울고싶을 때가 있습니다. 엉엉 소리내며 가슴 속 응어리가 다 쏟아져 나오도록 그렇게 소리치며 울고싶을 때가 있습니다. 우는 것도 웃는 것도 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인데 왜 울 수 없습니까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인데 왜 난 울면 안됩니까 내가 울면 따라 울.. 나의 그리움의 詩 2011.04.20
비가 오니 더 그립다. 비가 오니 더 그립다. 하루종일 봄비가 추적추적 내린다. 멀리 있는 그대 내가 보고싶어 우는가 속절없이 떠나가더니 야속한 세월 속에서 잊고 살라하더니 가끔은 내가 보고픈가보다. 이승에서 모질게 돌아섰는데 인연이 아니라고 매정하게 뿌리쳤는데 그래도 살아서도 죽어서도 잊지 .. 나의 그리움의 詩 2011.04.07
부르기만해도 눈물나는 이름 부르기만해도 눈물나는 이름 엄니, 엄니라는 글자만 봐도 엄니라고 부르기만해도 울컥 목이 메어와 눈시울이 뜨거워진다. 서른아홉 청춘에 생떼같은 남편 여의고 올망졸망 살점 떼어 낳은 네 자식 새끼 앞에 두고 차마 남편 따라 가지못해 시름에 겨워도 버티고 버텨 살아 온 세월들 행.. 나의 그리움의 詩 2011.03.25
보이지 않는 그대 별 보이지 않는 그대 별 별들이 보이지 않는 밤하늘엔 그리움만 총총하고 뭇 별들과 함께 그대 별도 먼 여행을 떠났는지 기다림에 보고 또 봐도 별들은 돌아오지 않는다. 그대 생각 가득한 내 마음에도 그리움이 총총한데 보이지 않는 그대 별은 나를 더 외롭게 하고 아프게 바람만이 내 몸.. 나의 그리움의 詩 2010.12.21
후회하련다 후회하련다 살면서 이토록 두고두고 아파할줄 알았더라면 그대를 사랑하지 말것을 세월이 흐름 속에서도 그리움이 자꾸 쌓이니 쌓인 만큼 가슴이 아프다. 맺지 못할 사랑이였다면 미련 또한 남기지 말 것을 이승에 남아있는 나는 그대 사랑때문에 가슴이 멍들고 이별 후에라도 함께 하.. 나의 그리움의 詩 2010.12.17
바람, 그대 바람으로 오라 바람, 그대 바람으로 오라 나는 바람이 되리라 그리움을 싣고 보고픔을 싣고 그대 있는 하늘까지 날아 오르리. 야속하게 그리움이 가득 하여 보고픈 마음이 너무 커서 바람으로 날아 오를 수가 없네. 그대여, 바람으로 오라 내 잠든 창가에 별빛 머금고 바람으로 오라 바람 소리로 내 잠든.. 나의 그리움의 詩 2010.07.31
소낙비 소낙비 거대한 하늘 문이 열리는지 천지가 굉음 소리에 요동을 친다 하늘나라에서 누가 이별을 하는가 눈물 한 바가지 쏟아 붓는다. 행여 가족들의 발소리일까 낯선 사람의 방문일까 작은 소리에도 두 귀 쫑긋 참견하며 짖던 강아지들이 우르르쾅쾅 세상이 진동하는 소리엔 관심없는 듯 .. 나의 그리움의 詩 2010.06.07
가끔, 아프다 가끔 아프다 그대없이 살아도 마음 한 켠에 담고 살아도 그냥 살아질 것만 같았는데 잊고 살 것만 같았는데 왜, 사는게 이렇게, 이렇게 힘이 들까 세월이 가고 또 가면 기억 속의 그대가 가슴 속의 그대가 꿈인 듯 희미해져가고 그리움도 보고픔도 아련한 추억이 될 것만 같았는데 가끔, .. 나의 그리움의 詩 2010.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