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한 후에 이별한 후에 사랑했던 순간순간들은 마주 보며 행복해하는 모습 그대로인데 돌이킬 수 없는 잘못된 선택으로 헤아릴 수 없는 많은 세월을 그대도 나도 슬픔에 젖어 아파해야 했다. 후회하지 않으리라 다짐하며 돌아섰지만 내 삶에선 그대를 지울 수가 없었고 가끔 떠오르는 그대 생각에 .. 나의 그리움의 詩 2015.01.22
잊히지 않는 그 날 잊히지 않는 그 날 그 날, 꿈이었으면 해 그대를 떠나온 날 내가 돌아서 올 때 나를 응시하던 그대의 슬픈 눈 지금까지도 잊히지 않고 기억 속에 너무나 또렷해 후회해도 소용없을 만큼 긴 세월이 흘렀건만 가끔 찢어질 듯 가슴 아프게 한다. 돌아가 그대 품에 기댈 수 있다면 아니, 먼발치.. 나의 그리움의 詩 2015.01.17
봄날의 속삭임 봄날의 속삭임 따뜻한 봄바람이 귓불을 살살 간지럼 태우고 꽃들이 살랑살랑 향기 춤춘다. 겨우내 꼭꼭 닫은 마음 연둣빛 새싹으로 빗장을 열고 화사한 미소로 꽃을 피워 사랑의 메시지를 전한다. 가슴에 담아 온 연정 그리움의 싹이 돋아 그리움은 꽃으로 피어나 사랑 노래 부르게 한다... 나의 그리움의 詩 2014.03.27
부질없는 그리움 부질없는 그리움 봄빛 따사로운 날에도 무심한 세월은 내 마음 헤아리지 않고 앞만 보고 가라, 가라 한다 돌아보며 못다 핀 사랑에 아프다 아프다 하니 그냥 앞만 보고 가라, 가라 한다. 뜨겁던 그대 입김 식은 지 오래 나를 감싸던 그대 온기 식은 지 오래 그리워해도 부질없다, 부질없다 .. 나의 그리움의 詩 2014.03.23
그대 안부가 그리운 날 그대 안부가 그리운 날 긴 세월 흘러도 기억 속의 그대는 아직도 분홍 넥타이를 매고 아이처럼 해맑게 웃는 모습 그대로 그대와의 사랑은 그 시간에 멈춰있다. 오늘도 이 땅을 떠나지 못하고 사는 난 흐르는 세월만큼 잔주름이 느는 채 한 걸음씩 그대 있는 곳을 향해 가고 있지만 가슴엔 .. 나의 그리움의 詩 2014.03.21
망각의 늪으로 망각의 늪으로 눈꽃 겨울이 먼 길 떠나고 연둣빛 봄이 오는가 계절은 어김없이 자리바꿈을 하고 그리움은 늘 추억의 모퉁이를 돌아 메마른 가슴 한쪽에 머문다. 세월은 그렇게 끝을 향해 걸음하고 시린 마음은 잊혀가는 날들을 회상하며 아련한 그 날들을 더듬어 본다. 행복했던 날들도 .. 나의 그리움의 詩 2014.03.15
그리움도 지친다 그리움도 지친다 가슴 속 깊이 자리 잡고 있는 그대 오늘도 그 자리에서 벗어나지 않고 삶의 인연의 끈이 끊어진 지 헤아릴 수 없이 많이 지났지만 아직도 보고 싶고 그리운 건 왜일까 나 홀로 남겨진 이 세상에서 또 다른 삶을 살아가며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고 그렇게 그렇게 살고 있지.. 나의 그리움의 詩 2013.07.12
나 홀로 있는 봄 나 홀로 있는 봄 꽃이 피고 바람 부니 갈 곳 모르는 그리움은 부질없는 빈 하늘만 바라보고 가슴에 쌓인 빛바랜 추억은 잊으라, 잊으라 한다. 함께 하던 그대와의 봄은 분홍 꽃잎 날리고 노란 꽃잎 날리는 들판을 그대 손잡고 달려가는데 지금 봄 속엔 나 혼자 서 있다. 잊어야지, 잊어야지.. 나의 그리움의 詩 2013.04.19
하늘 꽃 그리움 하늘 꽃 그리움 그리움의 꽃잎 하나씩 매달고 하늘 꽃이 내게로 내려온다. 행여 그대도 오시는가. 아니야, 아니야 올 수 없는 그대 올 수 없는 그대 그대는 허공에 그리움만 가득 꽃으로 날려 보내신다. 그때는 왜 몰랐는지 다시 찾지 못할 사랑이란 걸 모질게 돌아서 오던 싸늘함이 아직.. 나의 그리움의 詩 2012.12.22
깊은 가을밤에 깊은 가을밤에 차가운 밤바람이 옷매무새를 여미어도 그대 그리움 바람 되어 나를 찾아오시는지 쓸쓸하다 자꾸 파고듭니다. 홀로 있는 나도 외롭다 말하고 싶지만 먼 곳에 있는 그대가 더 외로울 것 같아 아무 말 하지 못합니다. 가을밤은 점점 깊어가는데 바람은 떠날 줄 모르고 내 곁에.. 나의 그리움의 詩 2012.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