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의 꽃잎 하나씩 매달고
하늘 꽃이 내게로 내려온다.
행여 그대도 오시는가.
아니야, 아니야
올 수 없는 그대
올 수 없는 그대
그대는 허공에 그리움만 가득
꽃으로 날려 보내신다.
그때는 왜 몰랐는지
다시 찾지 못할 사랑이란 걸
모질게 돌아서 오던 싸늘함이
아직도 느껴지는데
그대, 얼마나 아팠을까?
아파하는 내 마음도 아는지
바람결에 하늘 꽃잎은
괜찮다 괜찮다
내 귓가에 속삭여 준다.
그대 그리움
그대 기다림
이승의 명 다하는 날
영혼의 만남이 이루어질 때까지
안녕, 안녕 내 사랑 . . .
2012년 12월22일 金貞愛(wjddo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