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는 그리움 흔들리는 그리움 바람에 스치는 그리움 그리움에 스쳐 가는 바람 바람은 그리움 그리움은 바람 사랑으로 다가왔던 그대 바람 따라 가버리고 매섭게 내린 찬 서리에 그대 온기마저 얼어 버렸다 간간이 떨어지는 빗방울은 추억 한 방울 한 방울씩 그리움 끝자락에 매달리는데 바람은 쉬임.. 나의 그리움의 詩 2012.11.19
달무리 달무리 밤길을 걸었다. 무심코 올려다본 하늘 둥근 달 속에 그대 얼굴이 보인다. 하얗게 그리움이 퍼져 곧 울음이 터질 듯 달무리 져 있구나 나만 그리운가 했더니 그대도 그리워하고 있었네 어스레한 달빛에 그리움이 달무리 지니 날이 밝으면 눈물 또한 얼마나 쏟아내려는지. 2012년 10월.. 나의 그리움의 詩 2012.10.29
접속되지 않는 임 접속되지 않는 임 온 세상이 인터넷 물결로 지구 안 어디에서도 지구 밖 우주에서도 접속되어 소통하는데 사랑하는 임 계신 하늘과는 왜 접속되지 않을까 영혼의 만남이라도 이승과 저승 사이에서라도 접속되어 소통하면 좋으련만 그리움은 날로 커져만 가고 상심의 날들로 지쳐 가는데.. 나의 그리움의 詩 2012.10.21
바람이 가는 그 어디라도 바람이 가는 그 어디라도 어디든 훨훨 가는 바람아 혼자 가지 말고 나도 데리고 가렴 가다가 가다가 하늘 가까이에 다다르면 행여 그대 만날 수 있을까 지나가는 나를 알아보시고 달려와 나를 얼싸 안아주시지 않을까 가는 길이 멀고 험해도 이승에 홀로 남아 있는 외로움보다 나으리라 .. 나의 그리움의 詩 2012.07.29
그리움의 끝은 어디 그리움의 끝은 어디 나의 그리운 그대 별 늘 저만치 떨어져 다가오지 않네. 바라보는 눈빛은 애틋한데 슬픈 그대 별빛은 오늘도 반짝반짝 눈인사만 한다. 지난날 함께 하던 시간은 기억이나 하려는지 함께 하자던 언약은 잊지 않았는지 이승의 명 다하고 다시 만나는 날 그대 힘껏 안아 .. 나의 그리움의 詩 2012.07.29
그리워 찾아 나서는 길 그리워 찾아 나서는 길 그리움의 나날들 기다리는 임 아니 오시니 행여 꿈속에서 만날까 찾아 나서는 길은 멀어도 꽃길을 지나 개울을 건너 밤 깊도록 걸어도 한걸음에 달려와 줄 것만 같은 그대는 아무 데도 없구나. 고개를 떨구고 한숨짓는 나에게 저 하늘의 어떤 별이 가고 싶어도 갈 .. 나의 그리움의 詩 2012.07.28
하늘 호수 하늘 호수 그리워 그리워서 눈물이 흐를까 봐 하늘을 우러러보니 내 눈물은 그리움이 되어 파란 하늘 호수가 되었네. 찰랑거리는 호수는 또르르 또르르 흐르는 눈물방울 품어 안고 그리움 한 알 한 알 파랗게 물들인다 2012년 7월 19일 金貞愛(wjddo125) 나의 그리움의 詩 2012.07.19
그리움의 흔적 그리움의 흔적 그리움은 끌어 담아도 아프고 비워내도 아프다. 그리움은 기억해도 슬프고 잊혀 가도 슬프다. 세월은 덧없이 흐르고 있건만 그리움은 늘 그 자리에서 나를 외롭게 하고 서글퍼지게 한다. 언제나 그 빈들에 덩그러니 서 있는 나를 보면 그리움은 아픔이고 슬픔이다. 그리고 .. 나의 그리움의 詩 2012.07.14
산다는 게 다 그렇지 산다는 게 다 그렇지 산다는 게 다 그렇지 뽀족한 수 있겠어 헐떡헐떡 숨을 쉬고 있으니 살아있는 게지. 살겠다고 입으로 밥이 들어가고 살겠다고 뒤적뒤적 잠을 자고 아등바등 대는 나를 돌아보니 왜 그렇게 서글퍼지는지 살고 싶어도 살 수 없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 무슨 사치스러운 말.. 나의 그리움의 詩 2012.07.12
봄날의 설렘 봄날의 설렘 그리움은 왜 늘 내 가까이에 있는가 멀리 있으면 잊히기 쉬울 텐데 그리워하지 않아도 될 텐데 그리움은 늘 내 곁에서 나를 지켜 보고 있다 세월이 많이도 흘렀건만 아직도 안타까움이 가득하니 얼마나 더 지나야 저 멀리 사라져 잊힐까 하염없이 내리는 봄비에 살금살금 그.. 나의 그리움의 詩 2012.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