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그리움의 詩

잊히지 않는 그 날

智美 아줌마 2015. 1. 17. 14:48
잊히지 않는 그 날

그 날, 꿈이었으면 해
그대를 떠나온 날
내가 돌아서 올 때
나를 응시하던 그대의 슬픈 눈

지금까지도 잊히지 않고
기억 속에 너무나 또렷해
후회해도 소용없을 만큼
긴 세월이 흘렀건만
가끔 찢어질 듯 가슴 아프게 한다.

돌아가 그대 품에 기댈 수 있다면
아니, 먼발치에서라도 볼 수만 있다면
간절한 마음은 기억의 흔적뿐
야속한 현실은 싸늘하기만 한다.

2015년 1월17일(토) 金貞愛(wjddo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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