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그리움의 詩

가을빛 그리움

智美 아줌마 2011. 10. 5. 03:17
가을빛 그리움

뭉게구름 몽실몽실
산기슭에 내려 앉고
소슬바람 살랑살랑
내곁으로 스쳐오니
바람은 어느새
꽃향기로 다가온다.

바람꽃인가
꽃바람인가
짙어가는 가을 향연 속으로
색색이 고운 옷입고
그리움도 가을빛으로
빠알갛게 물들어 간다.

2011년 10월 5일 金貞愛(wjddo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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