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진달래 능선의 봄 대동문에서 진달래 능선으로 내려가는데 벌써 해는 지려고 붉을 빛이 감돈다. 멀리 불암산이 보이고 . . . 어라? 이곳에 계단을 만들어 놓았네. 바위와 밧줄 잡고 벅벅대며 오르내리곤 했는데 이젠 옛 모습도 기억 속에 남게 되었다. 이제 진달래 구경하며 내려간다. 작년보다 4일 먼저 왔.. 나 홀로 떠나는 여행 2016.04.11
북한산 소귀천에 찾아온 봄 북한산 진달래 능선에 진달래가 활짝 피어있을 것 같아 거북이 산행하기에는 조금 늦은 감은 있지만, 주섬주섬 챙겨 우이동으로 갔다. 월요일이라서인지 산행하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아 한적한 산행을 하게 될 것 같다. 요즘엔 봄이 일찍 시작되어 작년보다 4일 일찍 가는 것인데 북한산.. 나 홀로 떠나는 여행 2016.04.11
비구니 스님의 정갈한 대성사 북한산 숲 체험장을 찾으러 갔다가 들린 대성사, 대한 불교 조계종 산하의 절이라는 것을 보고 올라가 보았는데 전각은 대웅전 뿐이지만, 비구니 스님들께서 계신 절이라 그런지 정갈하니 예쁘게 가꾸어진 아담한 절집이었다. 그리고 점심 공양을 준비하시던 공양주께서 나를 보시고는 .. 나 홀로 떠나는 여행 2015.05.10
북한산 둘레길 4구간 솔샘길 명상길을 이어 솔샘길을 간다. 예전에 들머리를 반대로 시작하였지만, 솔샘길은 다녀 온 적이 있다. 노루오줌풀이 피었을 때니까 여름이 아니었을까 . 정릉 탐방센터에서 버스 종점으로 내려가다가 왼쪽 주택가로 들어가면 솔샘길 시작인데 둘레길 표시가 잘 되어 있어 찾아가기는 쉽다... 나 홀로 떠나는 여행 2015.05.03
북한산 둘레길 5구간 명상길 오늘은 북한산 숲 체험장을 가기 위해 늦게 집을 나섰다. 국민대 부근에 있다는 것만 알고 갔는데 북한산 등산로나 둘레길 지도를 살펴 봐도 북한산 숲 체험장이라는 곳은 없었다. 정확한 위치를 알아 보고 올 것을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인 줄 알고 갔더니 국립공원관리소에서도 관할 성.. 나 홀로 떠나는 여행 2015.05.03
북한산 정릉 영추사 하산 길 일선사에서 대성문 길로 내려오니 늦게 핀 노란제비꽃이 있다. 녀석아, 다른 친구들 필 때 같이 피었다가 가지 어찌 이렇게 늦었는고? 철쭉 봉오리가 지는 햇빛에 비치니 색이 더 화사하니 예쁘다. 벌써 4시가 넘고 있다. 빨리 가자. 영취사 500m 지점, 아래 계단 길로 내려간다. 영취사가 보.. 나 홀로 떠나는 여행 2015.05.01
북한산 정릉 형제봉~일선사 봄꽃들이 피고 지고 하기 전에 한 번이라도 더 보고자 오늘은 북한산 정릉 코스를 타기로 했다. 마음은 대성문으로 해서 대동문을 찍고 소귀천이나 진달래 능선으로 하산하고 싶었는데 이 거북이가 무리한 욕심을 부린 것이라고 여실히 들어난 산행이었다. 보통 사람들에게는 겨우 그 정.. 나 홀로 떠나는 여행 2015.05.01
도봉산 보문 능선의 봄 도봉산 산행은 참 오랜만에 하는 것 같다. 도봉산 둘레길은 두 세 번인가 갔는데 산을 오르는 것은 3년 전쯤 오봉 다녀온 후 처음인 것 같다. 가까이에 명산을 두고 도대체 어디를 다닌 거나? 경비 들여가며 많은 시간 할애해가며 말이다. ㅎㅎㅎ 아, 명자꽃 정말 예쁘다. 볼 수록 화려함의 .. 나 홀로 떠나는 여행 2015.04.17
울긋불긋 꽃대궐 진달래 능선 대동문에서 늦은 밥을 먹고 커피 한 잔까지 먹고나니 4시 반이 넘었다. 곧장 내려가면 1시간 넘짓 걸려 내려갈 수 있지만, 사진 찍으며 주변 풍경 살펴보며 가자면 두 시간은 족히 걸릴 것 같은데 요즘은 해가 길어져서 그나마 다행이다. 벌써 노을빛에 사진이 붉게 보인다. 지는 해에 비치.. 나 홀로 떠나는 여행 2015.04.15
북한산 소귀천의 봄 11월에 다녀온 후, 올봄 되어서 오니 아직 마무리 작업을 하는 것 같았지만, 만남의 광장이 생겼다. 만남의 광장 표지석 뒷면에는 북한산 주봉의 높이를 표시 해 놨다. 벌써 12시네. 얼른 가자. 북한산 주봉 앞쪽으로 뻗은 줄기가 우이능선이라고 되어있는 것 같다. 육모정 지킴터 가는 방향.. 나 홀로 떠나는 여행 2015.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