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발레단의 잠자는 숲속의 미녀 작년 8월에 유니버설 발레단의 잠자는 숲속의 미녀를 봤지만, 국립 발레단의 잠자는 숲속의 미녀는 어떻게 다를까? 그래서 국립 발레단의 공연을 7월 티켓 오픈 때 예매를 해뒀다. 지독하게 더웠던 여름이 가고 가을도 가고 성큼 겨울 문턱으로 다가선 11월, 드디어 국립 발레단의 잠자는 .. 영화 공연 나들이 2016.11.06
영화 선생님의 일기 오늘은 명동 씨네 라이브러리에서 영화 선생님의 일기를 보고 왔다. CGV 아트 하우스 할인 티켓이 있어 아트 하우스 관이 있는 명동 씨네 라이브러리를 갔더니 아트 하우스 관에서 상영하는 영화에 한해서 할인이 된다고 했다. 아트 하우스관에는 로스트 인 더스트가 상영 중이었지만, 난 .. 영화 공연 나들이 2016.11.04
영화 라우더 댄 밤즈 “엄마를 그런 모습으로 기억하는 건 슬프잖아” 이 대사 한 마디에 이 영화를 보게 되었다. 엄마 죽음 뒤에 감춰진 진실, 그 진실과 마주하기 전 위태로운 가족 관계, 가족을 잃은 상실감에서 오는 남겨진 가족의 일상. 정말 진실을 모를 때는 오해가 쌓여 가족이지만, 알게 모르게 상처.. 영화 공연 나들이 2016.11.03
유니버설 발레 로미오와 줄리엣 완연한 가을에서 어느새 겨울 문턱에 들어선 것 같다. 보름 전 오페라 토스카를 보러 올 때만 해도 이렇게 어둡지 않은 것 같았는데 이젠 어둠이 짙어 밤에 공연 보러 가는 게 되었다. 아, 오페라 토스카는 오후 3시 공연을 봤지. 오늘은 너무도 잘 알려진 유명한 로미오와 줄리엣을 유니버.. 영화 공연 나들이 2016.10.31
돈화문 국악당, 판소리 만들기, 자 세종 문화회관 공연을 보러 가다가 눈에 띈 한옥 건물, 뭐지? 공연 보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그 앞을 지나갈 때 유심히 살펴보니 돈화문 국악당이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왔다. 돈화문 국악당? 공연장인가? 그렇게 스쳐 지나가며 본 돈화문 국악당에서 지난날 9월 온쉼표 공연이 돈화문 국.. 영화 공연 나들이 2016.10.29
지리산 종주 산행 넷째 날 이야기(세석 대피소→백무동) 지리산 종주 산행 마지막 넷째 날 전날 장터목 대피소까지 가야 했지만, 거북이도 못 되는 자라가 가기에는 길이 멀어 세석 평전이 아름다운 세석 대피소에서 머물게 되었는데 오는 도중에 고마운 인연을 만나, 덕분에 혼자가 아닌 동행인과 함께 세석 대피소에 무사히 도착해서 울긋불.. 내가 사는 이야기 2016.10.28
멀리서 단감 한 상자가 왔다. 인연 맺기 작년 9월 평창 여행길에서 만나 인연을 맺게 된 고흥 사는 언니가 감 농사를 짓는데 요즘 감 수확한다며 신경 썼다며 큼직한 감을 골라 한 상자 가득 보내왔다. 평창 여행 중에 이런저런 얘기 나눌 때 감 수확하면 보내준다고 몇 번 말을 했지만, 서울 와서 만나고 여러 번 전화 .. 내가 사는 이야기 2016.10.28
지리산 종주 산행 셋째 날 이야기(연하천 대피소→세석 대피소) 지리산 종주 산행 셋째 날 지리산 종주 산행을 계획하면서 여기저기 품 팔아가며 정보를 얻고는 화엄사에서 출발하여 노고단 대피소에서 1박하고 다음 날엔 연하천 대피소까지 가서 1박, 그리고 셋째 날에는 꿈도 야무지게 장터목 대피소까지 가서 1박 하여 3박 4일 일정으로 종주 산행을 .. 내가 사는 이야기 2016.10.26
10월 온쉼표 꿈의숲 아트센터 매달 천원으로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공연, 세종 문화회관의 온쉼표 공연으로 이달에는 북서울 숲의 꿈의 숲 아트센터의 공연을 신청하였다. 북서울 숲으로 사진 찍으러 간 적은 있지만, 공연 보러 가는 것은 처음이었는데 전체 객석이 300석가량 되는 소극장이었다. 이달에도 마찬.. 영화 공연 나들이 2016.10.25
지리산 종주 산행 둘째 날 이야기(노고단 →연하천 대피소) 지리산 귀신이 될 뻔한 종주 산행 둘째 날, 노고단 일출을 보고자 05시 알람을 맞춰 놓고 잤지만, 코 고는 사람들로 인해 자는 둥 마는 둥 일어나 전날 저녁해서 먹고 남겨둔 찌개와 밥으로 이른 아침을 챙겨 먹고 노고단으로 올라간다. 어째 노고단 일출 보러 올라가는 사람이 없네. 위아.. 내가 사는 이야기 2016.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