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감이 교차하는 날 오늘은 만감이 교차하는 날이였다. 반갑다고 해야 할지 아님 피해 갔으면 해야 할지 마음이 복잡미묘하다. 팔자가 바뀌다보니 예전에 하던 일과는 전혀 다른 일을 하고 있다. 술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터라 나이 사십이 넘도록 술집 출입을 거의하지 않고 살았었다. 가끔 친구들이나 모.. 내가 사는 이야기 2006.06.22
이젠 욕심 부리며 살고 싶다. 『욕심 / 용혜원 끌어 당기고 당겨 퍼담고 퍼담아 터질 것만 같은데 부족만 느낀다. 느슨하게 풀어주고 퍼주어도 퍼주어도 남는 여유스러움이 없다. 안간힘을 다해 발버둥치지만 끝없는 수렁일뿐 가지면 가질수록 눈빛도 더 붉어지고 사악해진다. 숨차게 헐떡이며 살아도 불행을 자처하.. 내가 사는 이야기 2006.06.21
이별속의 또 이별 이별속의 또 이별 그대와 함께 한 세월만큼 그대 사랑 너무 깊어 가슴에 남은 그대 흔적 지울 수가 없네. 그대와 함께 떠난 세월만큼 그대 사랑 너무 멀어 살가운 그대 온기 또한 느낄 수가 없다. 그대 향한 그리움은 내 슬픈 노래가 되고 두 눈에 맺힌 눈물은 강물 되어 흐르는데, 멀리 있.. 나의 그리움의 詩 2006.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