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그리움의 詩

그리움의 흔적

智美 아줌마 2012. 7. 14. 02:56

그리움의 흔적

그리움은
끌어 담아도 아프고
비워내도 아프다.

그리움은
기억해도 슬프고
잊혀 가도 슬프다.

세월은 덧없이 흐르고 있건만
그리움은 늘 그 자리에서
나를 외롭게 하고
서글퍼지게 한다.

언제나 그 빈들에
덩그러니 서 있는 나를 보면
그리움은 아픔이고 슬픔이다.
그리고 그리움은 빛바랜 추억이다.

2012년 7월 14일 金貞愛(wjddo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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