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그리움의 詩

그리워 찾아 나서는 길

智美 아줌마 2012. 7. 28. 23:58

그리워 찾아 나서는 길

그리움의 나날들
기다리는 임 아니 오시니
행여 꿈속에서 만날까
찾아 나서는 길은 멀어도

꽃길을 지나 개울을 건너
밤 깊도록 걸어도
한걸음에 달려와 줄 것만 같은 그대는
아무 데도 없구나.

고개를 떨구고 한숨짓는 나에게
저 하늘의 어떤 별이
가고 싶어도 갈 수 없다고
기다리지 말란다고
지나가는 바람이
속삭이듯 전해 주고 간다.

2012년 7월 28일 金貞愛(wjddo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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