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 이야기

컴맹 탈출기

智美 아줌마 2004. 6. 24. 11:36

오늘 저녁에 세이클럽 임시점검 관계로
부득이(?)하게 고스톱을 때리지 못하게 되었지. . . ㅋㅋ

에이~ 이참에 테그교실에나 가보자 하고 클럽에 들어가
이방저방 돌아다니다 보니

"아니 이럴 수가 . . ."내눈이 휘둥그레.
아~ 어떻게 다른 사람들은 이렇게 예쁘고 멋있는  작품을 만들어 내냐구요. . . 엉엉

부럽기도하고 나자신은 그렇게 할 수 없다는것에
안타깝고 가슴이 답답하니 머릿 속이 뿌옇게 쥐가 나는 것 같았어.

나는 이제 겨우 퍼와서 활용하는 수준인데,
悲感스러운 마음 울 친구들은 알래나 몰라.

휴~ 에이구~ 휴~ 를 반복하며 기가 팍!! 죽어버렸단다.
첫술에 배부르려고 욕심 내는것은 아닌데
그냥 왠지 기운이 없어지더라.

그리고 우리 친구들에게도 이렇게 예쁜 것들을 많이 보여줘야지 생각 했단다.
친구들아! 컴이 어렵다지만 조금씩 알아가는 것이
나자신에게 얼마나 많은 기쁨이 되는지 몰라.

울 친구들도 컴이 어렵다고 지레 거부하지말고 한번 도전들 해봐.
테그 교실에 들어가보면 쉽게 퍼와서 활용할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생각보다 활용하기가 쉽단다.

그래서 우리 서로 더욱 알차게 예쁘게 꾸민다면 얼~ ~ 마나 좋겠니?
한번들 도전들 해봐!!

나도 처음 테그를 활용할 때 우리 딸한테 물어서 했거든,
그런데 지지베가 한번 가르켜 줬으면 엄마가 알아서 하라면서
얼마나 설움(?)을 주던지 . . .싸가지

"그래 잘났다 치사 빤쮸다" 궁시렁 거리면서 잘못되면 다시들여다 보구
꼬부랑 글씨 뜻도 용어도 모르면서 대충 감으로 장님 코끼리 다리 만지듯이
그렇게 그렇게 알아가는 중이란다.

그래서 지금은 딸이 가르쳐주지 않은 것도 혼자서 알아서 하니까
우리 딸이 "우리 엄마 대단해요."한다. . .으쓱
친구들아 너희들도 함 해봐. . .재미있어.

2004 년 6 월 24 일(wjddo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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