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 이야기

프로와 아마추어

智美 아줌마 2004. 6. 8. 15:51

아마추어들은 산에 빨리 오르는 걸 자랑으로 여깁니다.
그러다 보니 다리가 아플 수 밖에 없지요.
다리가 아프니 아무데나서 쉽니다.

프로들은 천천히 걷습니다.
빨리 가자고 독촉하는 사람들이 없습니다.
천천히 걷기 때문에 다리가 안 아픕니다.

아마추어와 프로의 차이는 아마추어는 다리 아픈 곳에서 쉽니다만
프로는 경치 좋은 곳에서 쉰다는 겁니다.

- "월간 샘터" 개그맨 전유성의 글중에서 -

단순한 논리지만 참 의미 있는 말인 것 같다.
우리들이 살아 가면서 늘 "빨리"를 재촉하지만
요즘 현대 사람들에게는 단순하게 느리게 사는 법도
재인식 되어야 한다잖니?
이 나이쯤 되면 인생의 프로는 되어야 될텐데 . . .
오만인가?
그래!!
어차피 인생은 미완성인데 느리게 산들 어찌 되겠는가?

2004 년 6월8일 (wjddo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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