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비가 내리네.
앞으로도 계속 비가 올텐데 . . .
20일경부터 장마 시작이라더니 . . .
그러고보니 6월도 벌써 다 지나가네.
에구~ 오는 비를 어찌하겠냐만은 . . .
하긴 비도 오긴 와야지 . . .
농사 짓는 사람들에게는 단비가 될테니까.
뜨거워 몸부림치는 대지도 식혀줘야하고 . . .
우산 장사도 비가 와야 돈을 벌어 먹고 살고 . . .
괜히 비 오니까 날궂이 하나?
혼자 이생각 저생각 황설수설한다. ㅎ ㅎ ㅎ
아 ~ 비오는 바닷가 가고 싶다.
장대비를 맞으면서 모래사장을 달리면 얼마나 좋을까?
악 ~ ~ 소리도 지리고 . . .
그러면 온몸이 짜릿할거야.
가슴도 시원~ 할거구.
휴 ~ 사는게 뭔지 . . .
생각 따로 현실 따로 . . .
에이 ~ 날이 밝으면 아이들이랑 찜질방에나 가야겠다.
2004 년 6 월 17 일 (wjddo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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