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 이야기

아 ~ 심심해

智美 아줌마 2004. 6. 7. 11:40


날씨가 잔뜩 흐려져 있네.
날씨탓인가? 내 기분도 흐려지려고 한다.
혼자 있어서 일까?

딸은 학교에 가고 아들은 수련회 가서 3일 있어야 오고. . .
고스톱을 쳐도 오늘은 계속 올인되서 재미없고. . .
책이나 읽을까 해도 오늘 따라 머리속에 들어 오지도 않고. . .
이럴때는 바람 쐬러 기차여행이나 하면 딱 좋은데 . . .

부산에 있는 친구들이 내려 오라고 난린데
부산에나 내려 가볼까 해도
에구~ 별이 보이지 않는 백조 신세라 여의치가 않네 그려.
아 ~ ~ ~ 심심해!!  */)/)
                           (-.-)
너무 팔자 편한 소릴 했나?
에이~ 세환오빠 노래나 들어야 겠다.

그나저나
비오면 안되는데 우리 아들 평창에서 재미나게 지내다 와야하는데. . .
하느님! 좀 참으셨다가 3일후에나 비를 내리시면 안되나요?
안된다시면 잠 자는 동안 밤에 내리시면 안되나요?

이것도 저것도 다 안된다시면 맘대로 하세요.
제가 힘있나요? 비를 내리시면 비를 맞아야죠.
어떻게 해 우리 아들 우산 안가지고 갔는데 . . .

2004 년 6 월 7 일 (wjddo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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