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공연 나들이

제1회 충무로 뮤지컬 영화제

智美 아줌마 2016. 7. 9. 13:41

볼만한 영화가 뭐 있을까 하고 CGV에서 검색하는데 충무로 뮤지컬 영화제라는 프로가 있다. 다른 관에서는 상영하지 않고 명동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상영하네. 뭐지? 뮤지컬 실황을 영상으로 보여주는 걸까? 일단 예약부터 하고 자료 찾아보자 했다. 어찌 되었든 뮤지컬에 관한 자료를 영상으로 보여주는 것이구나. 하고 갔는데 내가 예매해둔 것은 연기자 한 사람이 무대에 서기까지의 과정을 촬영한 영상이었다.

 

공연을 보러 가면 무대에서의 연기자는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화려한 사람이지만, 그 뒤에서는 수십 번의 오디션을 거치고 거쳐서 소수의 사람이 선택되어 키워진 사람이었다. 탈락의 고배를 수도 없이 겪으면서 좌절하지 않고, 포기하지 않고 도전, 또 도전하며 원하는 위치에 오른 사람들, 우리는 일부분만 보는 것이지만, 그들의 피나는 노력은 상상이나 할 수 있을까? 함께 영상을 보는 관객들 그들의 마음을 공감하며 같이 안타까워하고 같이 웃으면서 그렇게 두 시간이 훌쩍 지나갔다. 어느 사람도 무슨 영화가 그래? 하는 사람없고 다들 입가에 미소를 머금으며 상영관을 나왔다.

 

올해 처음 시작하는 충무로 뮤지컬 영화제는 영상산업과 뮤지컬산업의 융·복합을 주도하는 새로운 축제 콘텐츠. 뮤지컬 영화의 저변을 확대를 노리는 세계 유일의 뮤지컬 영화제다. 6일 부터 11일까지 총 6일간 개최되며, 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사가 진행된다.

 

개막갈라공연의 뮤지컬 배우 브래드 리틀, 마이클 리, 리사, 양준모, 최우혁, 개막작 의 마르셀로 샵세스 프로듀서, 영화 감독 임권택, 정지영, 이재용, 이경미, 신현식, 배우 정경순, 이승연, 오대환, 이슬아, 한다은, 김니나, 장서경, 모델 진아름, 차치응, 최준영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영화, 뮤지컬 계의 주요인사들도 한자리에 모여 눈길을 끌었다. (뉴스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