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 영화? 난 공포 영화나 범죄 영화는 잘 안 보는 편인데 황정민이 출연하는 영화라 보게 되었다. 지난 주에 보러 갔다가 시간이 맞지 않아서 아가씨를 보고 오늘 다시 가서 곡성을 보게 되었다. 에구 ~ 괜히 봤나? 유혈이 낭자한 화면을 보면서 자꾸 진저리가 쳐져서 보면서 가슴 졸여야 했는데 이런 공포 영화를 보면 스트레스를 받고 자꾸 그 장면이 떠올라 심적으로 부담이 된다. 그런데 영화가 시작되어도 황정민이 나오지 않네. 뭐여? 이제나저제나 황정민이 언제 나오는지 보면서도 아직도 안 나와? 그렇게 중반 정도 가서야 굿판 벌이러 나왔다. 기대했던 것보다 황정민이 출연하는 시간이 너무 적어 아쉬웠던 부분이고 끝도 이건 이렇고 저건 저렇고 확실하게 마무리가 되지 않은 느낌이라 상영이 끝나고 나오면서 관람객끼리 서로 의견이 분분하다. ㅎㅎㅎ
낯선 외지인(쿠니무라 준)이 나타난 후 벌어지는 의문의 연쇄 사건들로 마을이 발칵 뒤집힌다.
경찰은 집단 야생 버섯 중독으로 잠정적 결론을 내리지만
모든 사건의 원인이 그 외지인 때문이라는 소문과 의심이 걷잡을 수 없이 퍼져 나간다.
경찰 ‘종구’(곽도원)는 현장을 목격했다는 여인 ‘무명’(천우희)을 만나면서
외지인에 대한 소문을 확신하기 시작한다.
딸 ‘효진’(김환희)이 피해자들과 비슷한 증상으로 아파오기 시작하자 다급해진 ‘종구’.
외지인을 찾아 난동을 부리고, 무속인 ‘일광’(황정민)을 불러들이는데... (네이버 영화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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