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천 계곡을 빠져나와 119 소방서 뒤에 있는 삼계서원으로 간다. 지난번 방문 때 들리지 않아 아쉬움이 있었는데 이번엔 삼계서원을 들리려 마을 안으로 들어서니 괴이하게 생긴 큰 나무가 눈에 들어온다. 누가 향을 피어놓은 향로가 있는 걸 보니 당나무인 것 같다. 그런데 이 정도로 큰 나무는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던데 이 나무는 보호수로 등록이 되어있지 않는지 나무에 관한 안내문이 없다.
관물루
관물루의 환성문
관리사옥
고종 5년(1868)의 서원철폐령에 따라 충정공사, 환성문, 관물루가 훼철되었다가 1951년에 복원되었는데 관물루 1층은 콘크리트로 만들어 보기 흉하고 관리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아 흉물스러웠다. 청암정과 충재박물관만 신경 쓸 게 아니라 이곳 서원도 깔끔하게 정돈하여 추원재와 함께 연계 탐방 코스로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강당인 정일당 중앙의 마루와 협실
정일당에서 본 관물루
서재 모불경
동재 사무사
신도비각
신도비
사당 충정사
충재 권벌 충정공의 위패 봉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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