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엘 모자 박물관 들리는 것으로 계획한 당일 전주 여행 일정을 마치고 나니 4시 20분이다. 기차 예약해 둔 시간이 8시 34분이라 넉넉잡고 전주역으로 이동하는 시간을 한 시간 빼고 나도 3시간이 남는다. 3시간을 활용한 곳이 어디 있을까? 하다가 한지 전시관을 찾아갔는데 시간적 여유가 없어 한국 전통문화 전당은 둘러보지 못하고 옆에 있는 전주 한지 산업 지원센터만 둘러 보게 되었다.
한국 전통 문화 전당은 한복 색동저고리의 양 소매를 활짝 펼치고 있는 춤을 형상화한 지붕으로 한국의 빛으로 춤춘다는 디자인 콘셉트로 기와 및 서까래를 형상화 한 처마와 공포를 형상화 한 하늘정원 기둥, 한국의 빛 자연의 빛 오방색(적·청·황·흑·백)을 전면부에 도입,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한스타일 핵심 6대 분야를 표현한 아름다운 건물이다.
공연장, 전시실, 교육실, 세미나실, 조리체험실과 공연동 1층에 전주비빔밥 뷔페 식당 "부븸 온"이 있어 관람과 식사도 해결할 수 있는 공간이다.
대상 수복대길 정인선 作
유리에 비친 내 모습 셀카!!
전주 한지 산업 지원센터를 둘러 보고 나오니 어둠이 내려앉고 있다. 아직 기차 시간까지는 시간이 넉넉하게 남아있지만, 업무 종료 시각이 되어 전주역으로 간다. 전주역 앞에 도착해서 지난번 짱구와 여름 여행 때 문이 닫혀 있어 그 옆에 있는 콩나물 국밥집에 가서 아침을 먹고 한옥 마을로 갔는데 이번엔 문이 닫혀있던 육개장집에 가서 이른 저녁을 먹고 전주역으로 갔다. 전주 여행은 용산역에서 5시 20분 KTX 첫 기차를 타면 1시간 35분 소요되어 여유 있게 전주를 둘러 볼 수 있고 돌아올 때는 원하는 시간대에 무궁화나 새마을호, KTX를 선택해서 타면 되는데 늦게 출발할 생각에 KTX 8시 24분 걸 예약했더니 예상했던 것보다 일정이 일찍 마무리되어서 시간이 많이 남아 전주역 안에서 배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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