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드림파크 국화 축제로 개최하였는데 올해는 규모도 축소되고 드림파크 가을 나들이라는 타이틀로 국화 축제를 개최하였다. 오늘은 사람이 덜 붐빌 것을 기대하고 행사 첫날 다녀왔다. 공항철도 검암역 하차 후 좌측으로 100m 도보 후 시천교 위 버스정류장에서 행사장 셔틀버스(25인승)를 20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있어 쉽게 갈 수 있는데 작년엔 검암역 바로 앞에서 대형 버스를 운행하였지만, 올해는 셔틀버스 타는 곳이 좀 떨어져 있어 안내 표지 따라 숨바꼭질하듯 찾아가게 되었다. 예산이 부족해서 행사하지 않으려고 하다가 해마다 기다리는 시민들의 바람 때문에 축소해서나마 개최하게 되었다고 한다. 저 많은 꽃을 심고 가꾸고 정원으로 가꾸어 놓으려면 얼마나 많은 인력과 예산이 투입되어야겠는가.
숙근코스모스, 코스모스도 품종 개량이 많이 되어 요즘엔 특이하고 더 화사한 꽃을 많이 볼 수 있다. 이런 꽃은 대부분 겨울을 나는 숙근초이다.
사진 찍으러 오신 분이 찍어 주셨는데 오늘은 유독 할매 진사들이 많이 오신 것 같다. 노인 동호회에서라도 오신 건가? 걸음도 제대로 걷지 못하고 밀대를 밀고 다니시는 분도 있고 절뚝절뚝 걸음걸이가 불편하게 걷는 분도 여럿 눈에 띄었다. 열정이 대단하다고 해야하나?
나도 우마차를 타고 . . .
한쪽에선 행사 첫날이라 오픈 행사가 진행 되고 있고 . . .
첫 번째 구릉
첫 번째 구릉의 다른 면
두 번째 구릉
세 번째 구릉
세 번째 구릉에서 셀카!!
앞 쪽에 있는 꽃 구경하고 가져간 간식으로 요기도 좀하고 안쪽 행사장으로 간다. 여행을 다니다 보면 시원한 커피가 간절할 때가 있어 보온병에 커피를 가져갈 때도 있지만, 여의치 않으면 그냥 가게 되는데 행사장 먹거리 장터에서 시원한 냉커피를 판다고 해서 갔더니 캔커피였지만, 차게 냉각되지 않아 시원하지 않았다. 단맛에 갈증만 더 나는 것 같아 괜히 사먹었다는 생각이 들어 다음엔 꼭 커피를 챙겨 다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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