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민들레, 꽃받침을 확인하니까 정상 부근에 드물게 토종민들레가 있었다.
서양민들레, 토종과 왜래종을 구분하는 방법은 토종은 꽃받침이 꽃을 향해 위로 되어있고 왜래종은 꽃받침이 아래로 젖혀져 있다.
은방울꽃 봉오리
은방울꽃은 백합과의 여러해살이로 오월화, 녹령초, 둥구리아싹이라고도 한다. 향기가 은은하여 고급향수를 만드는 재료로 쓰기도 하고 한방에서는 강심, 이뇨 등의 효능이 있어 심장쇠약, 부종, 타박상 등에 약재로 쓴다. 꽃말은 ‘순결, 다시 찾은 행복’이다.
털진달래는 어린 가지와 잎에 털이 많이 난다. 진달래에 비해서 고산지역에 자라며, 어린 가지, 잎 앞면, 잎 가장자리, 잎자루 등에 털이 늦게까지 남아 있고, 꽃은 더욱 늦게 피므로 구분된다. 원산지는 한국 자생식물이며 꽃말은 '신념, 청렴, 절제'이다.
철쭉, 우리가 흔히 봄에 산에서 보는 꽃이라 산철쭉이라고 하는데 엄밀히 따지자면 이 꽃이 진짜 철쭉이고 화단에 널리 보급되어 심어지는 색이 다양하고 진한 철쭉이 산철쭉이라고 한다. 산철쭉은 교배종이 다양하고 공해에도 강해서 화단이나 정원수로 많이 심는다. 한국 원산으로 함경도를 제외한 전국의 산지에서 자란다.
충영은 벌레혹이라고도 하는데 곤충이나 선충 등의 동물 및 균류의 기생에 의해 생긴다. 쉽게 말해 벌레집인 셈이다.
양지꽃, 봄은 양지꽃으로부터 시작한다고 한다. 그리고 한여름 8월까지 줄기차게 피는 반복생식다년생으로 꽃이 피는 동안도, 피고 난 뒤에도 잎은 계속해서 자란다. 뿌리가 잘 발달한 식물들의 특질이다. 비슷한 뱀딸기는 이른 봄에 잠시 꽃 피지만, 양지꽃은 두서너 달 계속 꽃이 핀다.
콩제비꽃, 산가슭의 습기가 있는곳에서 자라며 꽃의 크기가 작은 것을 콩에 비유한 이름이다.
졸방제비꽃은 제비꽃 무리에서는 드물게 줄기가 서며 높이 30cm에 이르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아래쪽 넓은 꽃잎에는 연보랏빛 줄무늬가 있다. 콩제비꽃과 비슷하지만, 꽃과 잎이 콩제비꽃보다 크고 잎 끝이 뽀족하고 길다.
나도냉이는 이년생 초본이로 원산지는 한국이고 한국, 일본, 중국, 동시베리아, 북아메리카에 분포하며 냇가나 습지에서 주로 서식한다
둥굴레꽃, 우리나라 각처의 산과 들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양지 혹은 반그늘의 물 빠짐이 좋고 토양이 비옥한 곳에서 자란다.
쥐오줌풀은 전국의 각처에 분포하는 숙근성 다년생 초본이다. 뿌리에서 쥐 오줌 냄새와 비슷한 독특한 향기가 난다. 숙근성 식물은 겨울에도 죽지 않고 해마다 묵은 뿌리에서 새싹이 다시 돋는 식물을 말한다.
작은 꽃들이 피기 시작한 쥐오줌풀
활짝 꽃이 핀 쥐오줌풀
노랑제비꽃은 우리나라 각처의 산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 반그늘과 양지에서 잘 자라며 고산지대에서는 바위틈이나 양지쪽에서 자란다.
벌깨덩굴은 전국의 산 숲 속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러시아, 일본, 중국에도 분포한다. 꽃이 진 후에 줄기가 옆으로 길게 뻗는다.
제비꽃은 장수꽃, 병아리꽃, 오랑캐꽃, 씨름꽃, 앉은뱅이꽃이라고도 한다. 꽃말은 겸양을 뜻하며, 흰제비꽃은 티없는 소박함을 나타내고 하늘색은 성모 마리아의 옷 색깔과 같으므로 성실·정절을 뜻하며 노란제비꽃은 농촌의 행복으로 표시하고 있다.
피나물은 여름매미꽃, 하청화, 노랑매미꽃이라고도 하고 줄기를 자르면 노란빛을 띤 붉은색 유액이 나온다. 봄에 나물로 먹지만 독성이 있다.
동의나물은 동이나물, 입금화라고도 한다. 습지에서 자라고 흰색의 뿌리에서 잎이 뭉쳐난다. 뿌리를 포함한 전초는 약용으로 쓰지만 독초다.
동의나물은 독초로 곰취와 너무 닮았기 때문에 두 식물을 확실하게 구분하지 못하면 따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동의나물 잎은 곰취보다 두껍고 표면에 광택이 있고 부드러운 털로 덮여있는 곰취잎과 차이는 있지만 해마다 잘못 알고 먹는 사람들이 있어 위급한 상황으로 병원에 실려간다.
(자료 사진)
홀아비바람꽃은 꽃대가 1개씩 자라므로 홀아비바람꽃이라고 한다. 한국 특산식물이며 경기도와 강원도에 분포한다.
너도바람꽃 씨방
얼레지 씨방, 얼레지는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 가재무릇이라고도 하고 1개의 구근에서 1개의 꽃이 피는 1경 1화로 꽃말은 ‘질투’이다.
지고있는 얼레지
2013년 5월 곰배령에서 찍은 얼레지
박새는 깊은 산지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으로 약 1.5m가량 자라고 독초인 박새와 명이나물(산마늘)과 비슷하여 주의해야한다.
2013년 6월 설악산에서 찍은 박새꽃
괭이눈은 금요자라고도 한다. 노란 잎 안에 작은꽃이 피며 열매는 둘로 깊게 나뉘어 마치 고양이 눈과 같다.
개별꽃은 들별꽃이라고도 한다. 건조, 저온, 빛의 부족 등의 악조건일 때 꽃잎이 열리지 않고 자가수분, 수정을 행하는 폐쇠화가 되기도 한다.
삿갓나물, 농촌에서는 삿갓나물을 “우산나물”이라고도 부르는데, 우산나물은 식용이지만 삿갓나물은 독초이다.
회리바람꽃은 강원도 이북지방에 자생하는 다년생 초본이다. 다른 바람꽃들과는 다른 모양을 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장보살이라고도 하는 풀솜대는 백합과의 다년초로 옛날 보릿고개를 넘기지 못하고 굶어죽는 백성들이 생기자 절에서 풀솜대와 약간의 곡식을 섞어 죽을 쑤어 백성들에게 나눠주었다고 한다. 그래서, 백성들을 구했다는 의미로 지장보살이라는 애칭을 붙였다고 한다.
금강애기나리는 금강산에서 최초로 발견되었으며 설악산, 지리산, 태백산, 오대산, 덕유산, 소백산, 한라산 등과 같은 고산지역에서 자란다.
노루오줌은 뿌리에서 노루오줌 냄새와 비슷한 냄새가 나며 외국에서는 많은 품종들이 육종되어 “아스틸베”라 하여 절화식물로 이용된다.
병꽃은 연한 노란색 꽃이 피는데 차츰 붉은색으로 변한다. 꽃이 병 같다고 병꽃나무이며 골병처럼 생겼다고 골병꽃이라고도 한다.
붉은병꽃은 꽃부리 안과 밖이 모두 붉다.
염주괴불주머니는 현호색과의 두해살이풀로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하며 바닷가 모래땅에서도 자라는데 독성이 있는 식물이다.
마가목은 수술이 길게 뻗어 나와 안개가 낀 듯 아련해 보인다. 말(마, 馬) 이빨 같은 새싹(아, 牙)이 나오는 나무(목, 木)라고 마가목이다.
큰앵초는 전국 깊은 산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 반그늘 습기가 많은 곳에서 서식하고 큰앵초는 단풍잎처럼 앞이 갈라지는 것이 특징이다.
연령초는 약으로 썼을 때 수명을 연장하는 풀이라는 뜻으로 연령초라 하고 줄기 하나에 넓은 잎 세 장이 잎자루도 없이 붙고, 잎 가운데 꽃잎 3장의 흰꽃이 핀다. 방사선세포유전학에 널리 이용되는 내한성 백합과의 여러해살이 초본이다.
미나리냉이는 십자화과 여러해살이풀로 전국의 냇가와 계곡에 흔하게 자라며 미나리잎을 닮았다하여 이름이 붙여졌다.
봄맞이는 점지매, 보춘화, 동전초라고도 하고 우리나라 각처의 들에 자라는 2년생 초본이다. 꽃줄기 끝에 약 4~10송이 가량의 꽃이 달린다.
노루삼은 각처의 산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으로 산의 약간 습하고 그늘진 곳에서 자란다. 꽃받침잎은 꽃이 피자마자 떨어진다.
처녀치마가 꽃잎을 벗고 씨앗을 품고 있다. 이른 봄에 나온 잎은 낙엽 속에 묻혀있고 다른 녀석인양 새 잎이 올라와 있다.
처녀치마는 꽃이 져도 새로운 잎이 나고 줄기가 계속 자라면서 씨앗이 영그나 보다. 이 모습을 보면 처녀치마라고상상이 가겠는가?
2015년 4월 북한산에서 찍은 처녀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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