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9일 현충원 수양벚꽃이 어느 정도 피어있을까 하고 가 본 후, 다시 찾은 현충원엔 수양벚꽃과 여러 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어있었다. 늘 남의 자료로만 보다가 직접 가서 보니까 더 환상적이었는데 도착했을 때만해도 괜찮았던 날씨가 흐리고 비까지 한 차례 와서 사진이 화사하지 못해 아쉬웠다.
지하철 4호선, 9호선 8번 출구로 올라가면 바로 현충원 정문이다. 충성분수대 해시계와 현충문 현충문 수양벚나무는 처진개벚나무, 능수벚나무라도고 하는데 개벚나무의 변종으로 잎이나 가지는 벚나무와 비슷하지만, 능수버들처럼 가지가 아래로 축축 늘어진다. 수양벚나무는 조선시대 병자호란 이후 청나라에 8년간 볼모로 잡혀갔다 돌아와서 인조의 뒤를 이어 왕이 된 효종(봉림대군)께서 청나라를 치기 위한 북벌계획을 세우면서 나무로는 활을 만들고 껍질은 활을 쏠 때 손이 아프지 않도록 활을 감으려고 수양벚나무를 많이 심었다고 한다. 호국종 경찰충혼탑 국가유공자 2묘역 대한 독립군 무명용사 위령탑 공작지 육사 7기 특별 동기생 추모탑 충무정은 1960년 11월 14일 신축하여 1978년 3월 31일 개축한 건축물로서 면적은 22㎡이며 지면에서 1.2m의 높이에 화강석 바닥을 만들고, 그 위에 육각형의 정자를 세웠는데 건축양식은 추녀 끝을 하늘로 향해 올리는 등 순수 고전 한국식이다. 현충지
'나 홀로 떠나는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창빈안씨 묘역과 대통령 묘역 (0) | 2015.04.07 |
---|---|
극락왕생 호국지장사 (0) | 2015.04.07 |
뭐여? 벌써 봄꽃이 다 핀 겨? (0) | 2015.04.06 |
서울 애니메이션센터 (0) | 2015.03.19 |
N서울타워 박물관은 살아있다. (0) | 2015.03.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