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에게 삶은 그냥 연명이고, 여자에게 삶은 외롭고 고단함의 연속이다.
옥잠화는 비비추와 마찬가지로 백합과의 여러해살이 노지 숙근초화이다. 꽃은 길게 나온 꽃대 끝에 여러 개가 순백색으로 피는데 향기가 있다. 이국적인 빨간 벽돌 건물, 입구부터 마음에 든다. 이런 건물을 이탈리아 토스카니풍이라고 한다네. 빨간 페튜니아가 빨간 벽돌집과 잘 어울린다. 2층 왼쪽 끝 창문이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의 송혜교 방이였다. 부레옥잠, 꽃은 하루만 피었다가 시드는 1일화이다. 엽병의 중앙이 부풀어 마치 부레와 같이 되면 수면에 뜨기 때문에 부레 옥잠화라고 한다. 분홍바늘꽃은 두메바늘꽃·큰바늘꽃이라고도 한다. 양지에서 자란다. 땅속줄기가 옆으로 뻗으면서 때로 모여나고 가지가 그리 갈라지지 않는다. 흰색 바늘꽃 꽃범의꼬리는 배수가 잘 되는 사질양토에서 잘 자라고 여름의 건조에 약하다. 흰쎅 꽃범의꼬리 부처꽃은 우리나라 각처의 산과 들의 습지에서 나는 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양지 혹은 반음지의 습기가 많은 곳에서 자란다. 붉은숫잔대 나비가 참 많다. 병꽃 이질풀 루시다체꽃 일본조팝나무 물봉선 등골나물 뻐꾹나리 쑥부쟁이 마타리 얘는 이름이 뭘까? 처음 보네. 이런 수목원에는 이름 모를 꽃이 너무 많다. 이름표를 달아주면 좋으련만 . . . 산비장이 옥잠화 맥문동 동자꽃 나무수국 풀협죽도 에키네시아(루드베키아) 금불초 물양지꽃 산비장이 설악초 잠자리 유충 무궁화 겹무궁화 제비나비 제비나비와 산제비나비 제법 큰 연못과 작은 폭포가 있는 수생식물원은 드라마 사랑비를 촬영한 장소로 유명하다. 분수에 무지개가 떴네. 들어갈 때는 없었는데 한 자리 펼쳐 놓았네. 아로마 오일 하나 샀다. 건너편 혜교 방으로 간다. 1층 커피 판매소와 레스토랑이 있고 . . . 2층으로 올라가면 혜교 방이 세미나실 같네. 창문과 건물 모습만 찍었나보다. 조인성이 달아둔 혜교 모빌이 그대로 달려 있다. 발코니로 나가보니 전망이 좋다. 이제밖으로 나가 셔틀버스 타는 곳 확인하고 입구 쪽으로 내려가 본다. 셔틀버스 타고 올라 온 길 예쁘다. 저수지가 있었네. 아, 여기가 대문일세. 오토캠프장이 있는데 장소가 그리 쾌적해 보이지 않는다. 이제 셔틀버스 출발할 시간이 되어 가니 얼른 올라가야 한다. 건물 오른쪽에서 5시 10분 막차를 타고 굴봉산역으로 가서 전철을 타고 집으로 왔다.
사랑이 장난처럼 되어버린 세상에, 사랑의 숭고함마저 농담처럼 흐르는 세상에서
퇴색되지 않은 감동과 환희, 숱한 의미가 넘치는 사랑의 참된 의미를 찾고자
그 겨울, 바람이 분다.』"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서 발췌
가끔 드라마 촬영지를 검색해 보는데
아, 여기 참 예쁘네. 가만 있어보자, 여기가 어딘가?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촬영지인데 굴봉산역에 있구나. 어떻게 찾아가지?
내가 가지 못하는 곳도 많지만 내 눈에 띄면 한동안 검색에 빠져 찾아내고는
그렇게 찾아간 제이드가든, 다행히 굴봉산역에서 매 시간 45분마다 셔틀버스가 운행이 되서
수월하게 찾아갈 수 있는 곳이였다.
규모가 그리 크지 않으면 제이드 가든 들렸다가 춘천으로 들어가려고 했는데
아름다운 곳이라 느림의 미학을 즐기기로 하고 살방살방 코스마다 다 둘러 봤다.
제이드가든은 한화리조트에서 운영하는 수목원으로 춘천 속의 자연 유럽을 꿈꾸며
2011년 4월 문을 열었고 2,662종류의 식물을 보유하고있으며 입장료는 8천원이다.
사계절 나름대로 아름다운 곳이지만, 제이든가든은 5월 봄에 가장 아름다울 것 같아
내년 봄에 다시 가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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