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가장 높은 곳(해발 850m)에 위치한 해바라기밭을 품고 있는 강원도 태백시 황연동 구와우마을. 구봉산의 아홉 봉우리가 마치 아홉 마리의 소가 누워 있는 형상이라 하여 이름 붙여진 마을 이름이다. 1970년대 목장으로 개발돼 고랭지 배추밭으로 활용되던 이곳에 해바라기밭이 펼쳐지기 시작한 것은 2002년부터다. 해마다 7월이면 해바라기 축제를 개최한다.
입구에 당산나무?
신품종 피코티 코스모스
왕원추리는 중국 원산이며 관상용으로 심는다. 뿌리는 노란색이고 양 끝이 뾰족한 원기둥 모양으로 굵어진다.
왼쪽 길로 들어가 오른쪽으로 돌아나온다.
메밀꽃, 메밀은 메밀은 성질이 서늘하여 찬 음식에 속한다. 메밀과 같이 서늘한 성질을 가진 음식은 체내에서 열을 내려주고 염증을 가라앉히며 배변을 용이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동의보감]에서는 메밀이 비위장의 습기와 열기를 없애주며 소화가 잘되게 하는 효능이 있어 1년 동안 쌓인 체기가 있어도 메밀을 먹으면 체기가 내려간다고 기록하고 있다.
무더운 여름철이나 체질적으로 열기와 습기가 많은 사람이 메밀을 먹으면 몸 속에 쌓여있던 열기와 습기가 빠져나가면서 몸이 가벼워지고 기운을 낼 수 있다. 예로부터 여름철에 메밀로 만든 국수나 냉면을 먹은 것은 바로 이 때문이며 여기서 우리 조상의 지혜를 엿볼 수 있다
백일홍은 멕시코 원산의 귀화식물이며 관상용으로 널리 재배한다. 백일홍이란 꽃이 100일 동안 붉게 핀다는 뜻이다. 꽃말(흰꽃)은 ‘순결’이다. 백일홍은 원래 잡초였으나 여러 화훼가들이 개량하여 현재의 모습이 되었다.
한쪽엔 백일홍과, 왕원추리가 있고 한쪽엔 해바라기가 있다. 그런데 해바라기가 다 등을 지고 서있다. 빨리 얼굴 보러 가야지.
부들은 연못 가장자리와 습지에서 자라고 뿌리줄기가 옆으로 뻗으면서 퍼지고 원주형이며 털이 없고 밋밋하다. 꽃은 6∼7월에 노란색으로 피고 단성화이며 원주형의 꽃이삭에 달린다. 위에는 수꽃이삭, 밑에는 암꽃이삭이 달리며, 두 꽃이삭 사이에 꽃줄기가 보이지 않는다.
해바라기밭, 전에는 이곳에 1만 평과 산 너머에 4만 평을 가꿨다고 하는데 관리하기 너무 힘들어 이곳에만 심었다고 한다.
해바라기는 향일화, 산자연, 조일화라고도 한다. 아무데서나 잘 자라지만, 특히 양지바른 곳에서 잘 자란다. 중앙아메리카 원산이며 해바라기란 중국 이름인 향일규(向日葵)를 번역한 것이며, 해를 따라 도는 것으로 오인한 데서 붙여진 것이다. 콜럼버스가 아메리카대륙을 발견한 다음 유럽에 알려졌으며 '태양의 꽃' 또는 '황금꽃'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해바라기는 페루의 국화이고 미국 캔자스주(州)의 주화(州花)이다. 영어의 sunflower는 속명 헬리안투스(Helianthus)를 번역한 것이다.
이제 해바라기밭을 돌고 돌고 . . .
뚱딴지는 꽃과 잎이 감자같이 생기지 않았는데 감자를 닮은 뿌리가 달려서 뚱딴지 같다고 뚱딴지라는 이름이 붙었다. 뿌리를 사료로 써서 돼지가 먹는 감자라고 돼지감자라는 별명도 있다. 북아메리카 원산으로 심어 가꾼다. 전체에 짧은 털이 많고,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진다.
왜 나무 가지들을 다 잘랐는지 모르겠다. 해바라기 잘 보이게 하기 위해서일까?
전망대를 만들고 있었는데 한쪽에 그네도 매달려 있다.
매봉산 풍력기가 보인다.
물양지꽃은 여러해살이풀이며 양지꽃과는 달리 몸집이 커서 1m 정도의 높이로 자란다
물이 많지 않지만 물줄기가 있다. 마을 위치가 명당이네. 양지 바르고 물줄기까지 있고 사방이 산으로 둘러 쌓여 있어 아늑하고 . . .
왼쪽으로 들어와 오른쪽으로 나간다.
해바라기 뒷태
개 주인의 센스가 엿보인다. 짧게 매어 놓으면 답답할까 그랬을까? 옆으로라도 이동할 수 있게 줄을 매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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