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 이야기

왜 보따리 싸고 간겨?

智美 아줌마 2013. 11. 2. 18:44

친구 딸 결혼식이 있어 나갔다 들어오니까
얼레? 메인창의 예쁜이가 어디로 갔지? 안보이네.
이거이 보따리 싸고 간겨? 왜 간겨?

많은 분들이 늘 수고스럽게 자료들을 올려 주셔서
감사하게 자료 가져와서 우리 바람방 예쁘게 잘 꾸미고 있는데
며칠 전 그 중 어떤 분이 속상한 글을 올려 놓으시더니
7년을 몸 담아오시면서 틈틈이 좋은 자료 많이 올려 주셨는데
이런 ~ 자료 다 내려버리시고 자취를 감추시고 말았네요.

사이버에서는 서로 볼 수 없다는 것을 악용해
인신 공격을 하고 비난을 하고 . . .
남들을 위해 시간을 내어 자료 만들어 올려주시는데
감사는 못할망정 왜 시기와 질투(?)로 남 잘하는 꼴을 못보는지.
어떤 사람이 자꾸 좋지 않은 쪽지를 보낸다고 속상해 하시더니 . . .

운영진에게 몇 차례 해결좀 해달라고 했는데도
좋지 않게 올린 글이나 내리고 강하게 어필해주지 않는다고
참는데도 한도가 있는게 아니냐고 서운한 심기의 글을 올려 놓으셨는데
에효 ~ 그동안 올려 놓았던 자료들 다 내리시고
그 사이트를 떠나버리셨나 봅니다.

4,50대 이상 나이 먹을만큼 먹은 사람들이 활동하는 곳인데
어떻게 그 나이 먹도록 남한테 못할 짓하며 사는지
베풀어 주는 분들께 감사하기는커녕 비판을 일삼는 사람
참 이해하기 힘든 사람입니다.

오늘 낮에 들어가보지를 않아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운영진에서 강력하게 조치를 취해주길 바랐는데
제대로 관리가 안되어 급실망하고 떠나신게 아닐까 추측만 하게 됩니다.

참으로 사이버의 인연이라는게 쉽고도 어려운게
사이버 인연인 것 같네요.
사회에서 만난 인연 못지 않게 좋은 연으로 지낼 수도 있을텐데 말이죠.

왜 사이버의 인연에는 함부로 하는 사람들이 많은지
볼 수 없다고 그렇게 남한테 좋지 않게 하는 사람들은
자기가 살아오면서 쌓은 덕을 다 깎아 먹는 것일텐데
그 죄를 어떻게 지고 가려고 그러는지 참 안타깝네요.
하긴 그런 사람이 살면서 쌓은 덕이나 있을런지 . . .

그나저나 바람방 메인 꾸미려고 11월 한 달동안 쓸 것 미리 다 만들어 놨는데
대부분이 엑박으로 다 떠버려서 새로 자료 수집해 다시 만들어야 겠어요.
에효 ~

그동안 올려주신 자료들로 바람방에 맞게 만들어 올렸는데
앞 서 올린 것들 중에 엑박이 수두룩 나올텐데 어쩝니까?
몹쓸 인간 때문에 수고하시는 분들이 마음을 다치고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보게 되었네요.

어떤 인간인지 모르지만 "당신이 뿌린대로 받고 살아라." 하고
축원(?)이나 해줘야겠어요. ㅠㅠ

우리 바람님들은 그런 좋지 않은 부류의 사람이 없어
얼마나 다행이고 감사한지요.
이 글을 읽는 분들은 그런 사람 아니지요?

2013년 11월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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