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이 가면 밤이 오고, 밤이 가면 낮이 오고,
이렇게 해서 세월은 흐르고 있습니다.
겨울이 가면 봄이 오고, 봄이 가면 또 여름은 올 것입니다.
여름이 가면 가을, 겨울, 이렇게 올 한해도 저물 것입니다.
세월이란 정말 빠른 것인가 봅니다.
시간은 아주 짧은 순간도 멈추지 않습니다.
어제의 나는 벌서 오늘의 내가 아니고, 오늘의 나일 수 없습니다.
눈에 보이지는 않으나, 흘러가는 시간시간마다
나의 모습이 변해가고 있는 것입니다.
"윤영의 소중한 사람에게 주고 싶은 책중에서"
한번 지나간 시간은 다시 돌이킬 수 없듯이
우리 인생도 달려달려 끝을 향해 간다.
불혹(不惑)을 지나 지천명(知天命)을 앞 둔 우리들
서로에게 좋은 인연으로 남은 인생 함께 하였으면 한다.
진정한 친구가 되어 함께 하기 바란다.
평범한 글이지만 "나"를 돌아 보게 하는 글이다.
2004년 5월1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