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 이야기

어제의 "나"는 벌써 오늘의 내가 아니고

智美 아줌마 2006. 7. 7. 02:12

낮이 가면 밤이 오고, 밤이 가면 낮이 오고,
이렇게 해서 세월은 흐르고 있습니다.
겨울이 가면 봄이 오고, 봄이 가면 또 여름은 올 것입니다.
여름이 가면 가을, 겨울, 이렇게 올 한해도 저물 것입니다.
세월이란 정말 빠른 것인가 봅니다.
시간은 아주 짧은 순간도 멈추지 않습니다.
어제의 나는 벌써 오늘의 내가 아니고, 오늘의 나일 수 없습니다.
눈에 보이지는 않으나,
흘러가는 시간시간마다 나의 모습이 변해가고 있는 것입니다.

- "윤영의 소중한 사람에게 주고 싶은 책중에서 -

한번 지나간 시간은 다시 돌이킬 수 없듯이
원하지 않아도 우리 인생은 세월의 흐름으로
인생의 종착역을 향해 갑니다.
불혹(不惑)을 지나, 지천명(知天命) 지나 만남을 이룬 우리들
서로에게 좋은 인연으로 함께 하였으면 합니다.
진정한 친구가 되기를 바랍니다.
평범한 글이지만 "나"를 " 돌아 보게 하는 글인 것 같아
책을 읽다 옮겨 보았습니다.

2006년 7월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