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홀로 떠나는 여행

저동항에서 도동항을 잇는 해안 산책로

智美 아줌마 2012. 6. 20. 02:20

 

촛대바위 방파제에서 해안 산책로가 나가는 입구

해안 산책로에 접어들면 바위 구멍이 있는데 그 사이로 촛대바위가 보인다.

저 건너 왼쪽 끝에 행남등대가 보이는데 산책로를 따라 등대에 올라갔다가 다시 산책로로 간다

망원랜즈가 아니여서 많이 당겨지지 않지만 그래도 하얀 행남 등대가 보인다

오른쪽 끝에 산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빨강, 주황, 노랑, 파랑, 연보라색의 아치형 다리가 바위 위로 길을 연결 시켜 놓았는데 직접 보면 더 멋있고 세이의 게시판이 작다보니 사진이 작아 그 느낌이 덜해서 늘 아쉽다

 

이곳 해안 산책로뿐만 아니라 해안 차로에도 이 같은 바위 터널이 여러 군데 있다.

 

울릉도 바닷물빛은 이렇게 짙푸른 색의 에메랄드 빛이다

 

점점 높은 계단이 가까워지는데 저길 또 어케 올라갈꼬?

 

 

57m의 원형 계단, 천천히 올라가야지 급하게 올라가다간 핑 ~ 돈다

 

 

드디어 다 올라오니까 이정표가 있는데 울릉도에는 이정표에 거리 표시가 잘 안되어 있는 편인데 20분 소요된다고 써있다. 행남쪽으로 . . .

이런 숲길을 오르내리다보면

 

등대쪽으로 올라가다가 왼쪽에 촛대바위 오른쪽 끝에 죽도가 보인다.

섬자리공

행남 등대는 정식 명칭은 도동항로표지관리소이며, 행남등대라고도 한다. 울릉도 동쪽 끝인 향남말 해발고도 108m 지점에 자리 잡고 있다. 1954년 12월 19일 무인 등대로 설치되었으며, 1979년 6월 유인 등대로 전환되었으며 등대에서는 저동항과 죽도가 한눈에 들어오며 날씨가 좋으면 등탑 정동쪽으로 독도가 보인다

 

 

 

전망대로 나가는 곳

전망대에서 본 저동항, 촛대바위

이제 해안 산책로로 다시 내려간다. 대나무 숲길을 지나서

민가가 두어채 보였나? 이 길로 내려오면 바닷가

1박2일 팀이 다녀갔다고 커다랗게 써있고 . . .

 

해안 산책로, 둘러볼 수록 길 또한 멋있다

 

 멋진 풍경 속을 느긋하게 걸었어야 되는데 . . .

 

바위 터널

 

 

도동항 하얀 등대가 보인다. 에구 ~

울릉도에는 어느 바위를 보든 산자락을 보던 다 기암괴석으로 멋지다

 

저 사람들 저 아래서 낚시를 하는데 고기가 잡히나보다

울릉도는 512년(신라 지증왕 13) 신라의 이사부가 독립국인 우산국을 점령한 뒤 우릉도 무릉도 등으로 불리다가 1915년 현재의 이름으로 바뀌고 경상북도에 편입되었다.

섬 전체가 신생대 제3기에서 제4기 초에 걸쳐 화산작용에 의해 형성된 종상화산(鐘狀火山)으로, 지질은 조면암·안산암·현무암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섬의 중앙부에는 최고봉인 성인봉(984m)이 있고, 그 북쪽 비탈면에는 칼데라화구가 무너져내려 생긴 나리분지·알봉분지가 있다. 섬 전체가 하나의 화산체이므로 평지는 거의 없고 해안은 대부분 절벽으로 이루어져 있다.

 

 

 

 

용궁이라는 식당있는데 해안 길까지 테이블을 펼쳐 놓았다. 이런 건 별로 좋은 현상이 아닌 것 같지만 . . .

 이제 도동항에 도착을 하였는데 오징어 모양의 구멍으로 본 도동항

저 건너에도 먹거리를 파는 난전이 있고 산책로가 있나?

 

도동항의 오징어

 산책로가 이어져 있어 가보니까 왼쪽 돌아가면 길이 없어 되돌아 나와야 한다.

첫 날 이동 경로
사동항 입도→도동 약수공원.독도 박물관.독도전망대.해안전망대→봉래폭포→저동 촛대바위→해안산책로. 행남등대 → 도동→사동 흑비둘기 서식지에서 1박

흑비둘기 서식지에서 1박을 하려고 찾아 갔더니 서울에서 온 젊은 커플이 먼저 와서 자리를 차지하고 있네. 하는 수 없이 공원 위에다 텐트를 칠까 했는데 비가 올 것 같아서 우리는 정자 아래 공간에 텐트를 쳤더니 2층 집이 되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