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 이야기

우와 ~ 온몸이 부들부들 심장 터지는 줄 알았다.

智美 아줌마 2018. 11. 7. 22:35

주방에서 과일 씻어 정리하는데 딩동 ~ 폰 알림 소리가 들렸다.
대개는 진동으로 해 놓는데 오늘은 벨 소리 나게 설정해 놓았더니
알림 소리가 나서 확인하니까
뭐여? 이게 뭔 소리여? 국외에서 852,000원이 결제되었다고?



내가 해외 배송 주문했다고? 내가 언제 외국에 나갔냐? 11월 합산이라니?
온몸이 부들부들 떨리고 심장이 요동을 쳐서 얼른 114에 전화했더니
점심 시간이라 1시 이후에 통화, 확인이 된다고 한다.

woo ~ c 일 터지면 어쩌려고 점심시간 타령이야?
에효 ~ 하는 수 없이 1시만 되길 기다렸다가 전화하니까
다행히 결제 내용이 없다고 한다.

전화 거는 보이싱 피싱이 있듯이 문자로 하는 스미싱 문자일 거라네.
그래서 전화번호 도용 사용 못 하게 차단하는 서비스(무료)에 가입해 놓고
받은 전번 차단하고 문자 삭제하라고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 문자를 통해 결제해 갈 수도 있으니까
절대 결제 확인하려고 전화하면 안 된다고 한다.



아이고 ~ 평온한 내 심장에 폭탄 터질 뻔했다.
이상한 문자 오면 확인하려고 하지 말고 신사에 먼저 확인 의뢰하자.

특히 외국에 다녀오신 분은 내가 뭘 산 거지?

확인 전화할 수 있으니 방심하지 말고 조심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