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우리 딸 생일이네요.
그리고 제가 죽다가 살아난 날이기도 하고요. ㅎㅎ
출산 당시 지혈이 잘 안 되는 체질이라 큰 고비를 넘기며
우리 딸을 낳고 아들을 낳아서 아이들에게 집착이 좀 심한 편이라
애들이 싫다고 해도 행여 잘못 될까 벌벌 떨며 키웠네요.
마음 속으로는 오구 ~ 내 새끼, 겉으로는 안 그런 척 그러나 더 유별나게 ㅎㅎ
하지만, 이젠 다 성인이 되고 나니까 포기해야 되더라고요.
밖에 나가면 남편도 남의 편이 듯이
자식도 내 품 떠나니 남편과 같다 생각하고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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