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공연 나들이

마이펫 오지 시사회

智美 아줌마 2017. 2. 9. 23:25

시사회 응모하는 족족 탈락, 또 탈락, 도대체 시사회 당첨되는 사람은 어떤 사람들이야? 100명, 200명씩 준다는데 어쩌다 한 번이라도 돼줘야 응모하는 재미가 있지. 어떻게 해야 나도 당첨되느냐고? 구시렁 거리는 소리를 옆에서 듣고 있던 싸가지가 "엄마, 시사회 당첨되기 어려워. " 그럼 당첨되는 사람들은 어떻게 되는 건데? "당첨되는 사람이 이상한 거지. 그 정도로 당첨되는 게 어렵다는 거야" 아이고 ~ 모녀가 앉아서 시사회 당첨 안 된다고 당첨된 사람들을 이상한 사람 만들고 있다.

 

며칠 전 이런 대화를 하였는데 이틀 전에 퇴근 후 집에 오더니 "엄마, 마이펫 오지 시사회 표 준다고 문자 올거야." 어디서? "한국 동물 보호 교육재단에서 티켓 신청하라고 해서 옥영이 이모랑 같이 가라고 엄마 이름으로 2장 신청했으니까 연락 올거야." 그래서 뜻하지 않게 마이펫 오지 시사회를 가게 되었는데 시사회 날이 9일 목요일이라 옥영이는 시간이 안 되는 날이라 혼자 가게 되었다. 같이 갈 사람 물색할까 하다가 전화해서 물어보는 게 번거로워 티켓 받을 때 1장만 달라고 해도 되고 아니면 필요한 사람 있으면 주지 뭐, 했다.

 

마이펫 오지 시사회 보러 가는 날, 건대역 롯데 시네마에서 진행되었는데 영화만 보는 것으로 생각하고 갔더니 아역 배우들과 캐리 목소리를 녹음한 에이핑크 정은지, 동물 훈련사 이웅종 소장님이 시사회에 참석했다. 티켓을 받는 줄이 있어 나도 줄 서고 보니까 내 앞에 서 있는 젊은 엄마가 아이 둘을 데리고 있다. "티켓 몇 장 받아요? " 하니 "두 장 받는데 작은 애는 무릎에 앉혀서 보려고요. " 그거야 우리 생각이지, 어린이 관람 가능한 영화니까 그렇게는 안 된다고 할 거예요. 내가 한 장 남으니까 줄게요. 했다. 필요한 사람에게 줄 수 있어 다행이었다.

 

그런데 포토월에서 꼬마 탈런트와 이웅종 소장님이 나와 나도 끼어서 사진 몇 컷 찍고 영화 상영 시간이 되어 상영관으로 들어가니까 에이핑크 정은지 양이 들어와 인사하고 나갔는데 뭐냐? 정은지 양이 밖으로 나가니까 중딩, 고딩 젊은 애들은 영화는 안 보고 정은지 양 따라 우르르 다 나가버렸다. 이런 황당한 일이 있나? 누구는 시사회 영화 한 편 보고 싶어도 못 보는데 쟤들은 영화는 관심도 없고 단지 연예인 보겠다고 시사회 응모한 거야? 참으로 어이없는 상황이었다. 게다가 영화 끝나고 이웅종 소장님이 들어와 반려동물에 대해 궁금한 점을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반려동물이 없는 사람인지, 어떤지는 모르지만, 이웅종 소장님이 들어와 있는 데도 또 우르르 다 나가 버리고 일부만 조금 남아서 듣게 되었다. 연예인이 나오는 시사회는 처음이라 정말 어이없고 황당했다. 관계자 측도 이런 걸 알까?

 

 

한국 동물 보호 교육재단은 우리사회에 올바른 동물 보호 문화를 확산시키고, 모든 동물들의 생존을 보호하며,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들을 보전하기 위해 광범위한 동물 보호 교육의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2008년 1월 21일 설립허가된 대한민국 농림축산식품부 소관의 재단법인이다.

 

 

 

 

한국동물보호교육재단 www.kapes.or.kr       박칼린 블로그 http://blog.naver.com/justkolleen/30100188851

 

박칼린 감독께서도 한국동물보호교육재단 후원자라고 한다. 미국에서 유학 중이던 아버지 '박근실'과 리투아니아계 미국인 어머니 '아이린' 사이에서 태어나[3] 내내 대한민국 부산직할시(현재 부산광역시)에서 살면서 한국 전통 문화를 습득했고 한국 무용과 피아노로 음악 예술을 시작했으나 9살에 다시 미국으로가 첼로를 배우다가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경남여고 2년을 다니느라 부산에서 생활했다. 다시 미국 캘리포니아 칼아츠에 진학해 첼로를 전공했으나 1991년 돌연 국악을 배우려 입국. 서울대학교 국악 대학원에 입학하여 명창 박동진에게 발탁되어 판소리를 사사했다. 이후 부산 시립극단에서 연극배우로 활동하다가 1995년 창작뮤지컬 《명성황후》로 대한민국 음악감독 1호가 되었다. 2002년 《오페라의 유령》, 2004년 《노트르담의 곱추》, 2006년 《아이다》, 2009년~2010년 《시카고》 등등 70편이 넘는 작품을 선보이고 2010년에는 KBS 《남자의 자격》 <하모니>편에 출연하여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면서 대중적인 인지도를 높였다. 현재 킥 뮤지컬 아카데미 대표이다.

 

건대역 롯데 시네마는 처음 가 본다.

롯데 시네마는 2층에 있었는데 매점 앞에 포토월이 설치 되어있다. 아역 탈런트 이름을 몰라 기사 보고 확인했다.

박민수

강지우

최로운

김하나

이웅종 소장

오지와 함께 나도 인증 샷!!

상영관에서 에이핑크 정은지

반려동물에 대해 궁금한 점에 대해 말씀을 해주고 있는 이웅종 소장

 

'마이펫 오지'는 난생처음 가족과 떨어져 애견호텔에 맡겨진 비글 오지. 가족들이 해외여행을 떠나면서 애견 호텔에 맡겨지게되는데 애견전용 스파와 안마, 수제 간식, 놀이시간까지 보장된 최고급 애견 호텔을 표방하고 있지만 오지가 도착한 호텔의 실상은 전혀 달랐다. 오지가 친구들과 함께 위기를 헤쳐나가는 모험과 우정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주인 없는 시간 동안 강아지들만의 세상과 우정, 모험이라는 강아지의 시각에서 펼쳐지는 신선한 스토리는, 아이들과 어른 모두에게 사랑스러운 볼거리를 안겨준다. 비글, 닥스훈트, 슈나우저, 치와와까지 아기자기하고 깜찍한 모습으로 시선을 강탈하는 강아지들은 각자가 갖고 있는 뚜렷한 개성으로 마음까지 강탈해간다.

 

비글미 터지는 활발한 성격의 '오지'와 붙임성 좋은 수다쟁이 닥스훈트 '프롱키', 아재견 슈나우저 '체스터', 덩치와 정반대로 소심한 올드 잉글리쉬 쉽독 '베어', 귀여운 체구와 다르게 앙칼진 눈빛으로 블루크릭을 지배하는 '레옹' 등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는 귀여운 강아지들이 화면을 채운다.마냥 귀여울 것 같은 강아지들의 세계에서 풀어나가는 이야기는 생각보다 단순하지 않다. 반려견에 대한 책임감부터 서로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친구 관계, 개인을 억압하는 사회에서 자아를 잃지 않으려는 탄탄한 자아정체성까지 영화가 담고자 한 이야기는 어른들이 보기에도 꽤나 무겁게 느껴지는 소재들이다.

 

 

 

 

 

 

 

 

 

 

 

 

 

 

슈나우저 체스터는 휠체어를 타는 장애견으로 나온다.

 

 

 

 

 

 

탈출 성공

가족이 기다리는 동네에 도착, 가족 품으로 돌아간다.

 

여느 강아지와 다름 없이 행복한 견생 라이프를 즐기고 있던 비글 오지.
그러던 어느 날, 해외로 여행을 떠나게 된 가족들은 어쩔 수 없이 오지를 다른 곳에 맡기게 된다.

그곳은 바로 강아지들을 위한 럭셔리한 스파와 안마, 최고의 수제 간식,
친구들과의 즐거운 놀이시간, 예쁜 여자친구까지 보장된 최고급 애견 호텔! 인 줄 알았는데...?!

그 곳에 숨겨진 비밀, 그리고 집으로 돌아가기 위한 ‘오지’와 친구들의 좌충우돌 모험과 우정!

우리집 멍뭉이의 견생 최대 스펙터클 커밍홈 어드벤처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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