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내게 스트레스가 된 여자 동창 모임 날이 다가와
식당도 알아볼 겸, 전에부터 가보자 했던 CJ푸드월드를 다녀왔다.
CJ 빌딩 지하에 CJ 브랜드 매장이 한 곳에 모여 있어 원하는 식사나 물건을 살 수 있고
매장마다 개별 공간이지만, 미로 찾기 하는 것처럼 둘러 봤는데, 깔끔하니 분위기도 괜찮았다.
2, 4, 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역 5번 출구로 나가 200m 정도 걸어가면 CJ 건물이 보이고
건물 앞에는 식물 키우는 유리 온실이 있어 들어가 보고 본관 건물로 들어갔다.
1층 현관으로 들어가 직원에게 물어보고 지하로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를 타려는데 옆에 백설 요리원이 있다.
저곳에서 요리를 배우나? 실습하는 곳인가? 하며 기웃거리다 지하로 내려가니까
지하에는 CJ에서 운영하는 브랜드별 식당이 골고루 다 있어 매장마다 둘러 보고 제일제면소에서 식사했는데
쭈꾸미 삼겹살 덮밥이었나? 가격은 13,500원 맛은 그런대로 괜찮았지만, 뒤적거려야 쭈꾸미와 삼겹살 몇 점 나와
솔직히 쭈꾸미 삼겹살 볶음이 예상했던 것보다 양도 너무 적게 나와서 가격 대비 조금 실망스러웠다고나 할까.
그렇게 CJ푸드월드를 다녀와서 백설 요리원을 검색해 봤더니 그곳에서 직접 요리 실습을 한다는 것이었다.
매달 새로운 메뉴를 정해서 수업 참가 신청을 받고 그중에 18명을 뽑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게 한단다.
그래? 그럼 나도 신청해볼까 하고 쿠킹 클래스 참가했던 리뷰를 검색해 보니까
대부분 젊은 사람인 것 같아 고민하다가, 신청한다고 해서 당첨이 된다는 보장도 없으니 일단 신청하자고 해놨다.
그런데 친구 만나고 있는데 일반 전화 번호로 전화가 오기에 광고 전화인가 하고 받지 않으려다가 받았더니
CJ 백설 요리원 쿠킹 클레스 신청한 게 당첨되었다고 알려주는 CJ 직원의 전화였다.
와 ~ 신청은 했지만, 메뉴별 차이는 있지만, 200명 가까이 신청한 사람 중에 내가 당첨되리라고는 기대도 안 했는데
내가 당첨되다니 전화 받지 않았으면 큰일 날 뻔 했네. ㅎㅎㅎ
18일 금요일 11시까지 CJ 빌딩 백설 요리원으로 나오라고 해서 벌써 마음이 설레고 기대된다.
그리고 내가 실습할 메뉴는 레몬청 만들기인데 실습 후 내가 만든 것을 병에 담아 가져올 수 있게 해준다고 하니
배우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만든 걸 집에 가져와 가족과 같이 먹을 수 있으니 이 어찌 기쁘지 아니하겠는가.
그렇지만, 조금은 염려되는 게 아가씨나 새댁들만 있으면 어쩌지?
나이 먹은 아줌마가 끼었다고 싫어하지 않으려나? 그래도 나는 간다. 음하ㅎㅎ
http://blog.daum.net/wjddo125/2676 ← 백설 요리원 cj 쿠킹클래스에서 [스위트리] 레몬청을 만들다. 보러 가기
http://blog.daum.net/wjddo125/2690 ← 백설 요리원 cj 쿠킹클래스에서 [행복한 콩] 요리를 배우다. 보러 가기
http://blog.daum.net/wjddo125/2732 ← 백설 요리원 cj 쿠킹클래스에서 [비비고] 왕교자 그라탕 보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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