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홀로 떠나는 여행

테디베어의 테지움 서울

智美 아줌마 2016. 3. 14. 15:30

전시 내용의 차이는 있겠지만, 테디베어를 주제로 한 전시관은 테지움 제주도, 경주 테디베어 박물관, 속초 테디베어 팜이 있다. 몇 년 전 속초 여행 중에 테디베어 팜을 들리려 했다가 일정에 없는 설악산 울산바위 산행을 하고 초주검이 되어 마지막 여행지로 대조영 촬영장과 함께 들리려고 했던 계획을 수정하고 대조영 촬영장만 둘러 보고 서울로 오게 되었다. 가끔 테디베어에 관한 자료를 보면 늘 아쉬움이 있었는데 지난 연말에 서울에도 전시관이 생겼다는 기사를 보고 찜을 해뒀다가 오늘 다녀왔다. 이 나이에도 아직 이런 인형들이 좋으니 말이다. 지하철 1, 6호선 동묘역 6번 출구 바로 앞에 있어 찾아가기 쉽다.

 

 

밖에 곰돌이와 눈인사하고 테지움 서울로 입성한다.

계단에 있는 곰돌이들

 

제주 애월읍에 처음 개장한 '테지움'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테디베어를 실물크기로 제작해 직접 만지고 교감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어 국내 뿐 아니라 해외의 수많은 관람객들이 찾아오는 제주의 10대 명소가 됐다. 2015년 12월 5일 개관한 테지움 서울은 동묘역 앞 시즌빌딩 지하 1층 약 1,500평 면적에 손바닥보다 작은 테디베어부터 사람보다 큰 테디베어를 비롯해 실제 크기의 동물 인형들이 전시 되어있다. 테지움만의 색깔로 만든 테지움 한국관, 테지움 시골마을, 겨울왕국, 아쿠아, 신밧드, 해적 콘셉트로 이루어진 환상적인 공간 테지움 동화책, 수십 가지의 실물 크기 동물과 크고 작은 테디베어가 어우러진 테지움 어드벤쳐이다. (입장료 테지움 13,000원+미러메이즈 미궁 7천원=20,000원 →  14,500원)

 

 

악기 연주를 하던데 못 보고 왔다.

 

전시관 입구

 

 

 

 

 

 

 

 

 

 

 

 

 

 

계단 내려오는 저 곰돌이 진짜 멋있다.사람이 탈을 쓴 것 같아. ㅎㅎㅎ

 

 

 

미국의 NAPLC이라는 곳에서 충격을 입은 아이들에게 경찰관, 소방관, 구조 대원 등이 곰인형을 선물로 주며 아이를 위로하는 테디베어 캅스 프로그램을 시행 한 것이다. 작은 곰인형 하나가 현대기술도 못한 일을 해냈다. 실제로 테디베어 테라피는 많은 나라에서 시행되고 있다고 한다.

 

 

 

 

 

 

 

 

 

 

 

 

 

 

 

 

 

 

 ‘테지움 한국마을’은 한국을 주제로 삼아 테디베어와 함께 과거의 한국, 그리고 현재의 서울의 모습을 만들어 놓았다.

 

 

 

 

 

 

 

 

 

 

 

 

 

 

 

 

 

 

 

 

 

 

 

 

 

 

 

 

작은 의자 두 개를 포개 놓고 그 위에 카메라 올려 놓고 셀카!!

 

 

 

 

 

 

 

 

 

 

 

 

 

앉아서 쉬고 있는데 꽃을 받으라네.

그래서 꽃을 받으려고 일어났더니 얼레? 폼난 잡고 안 준다. ㅎㅎㅎ

 

 

 

 

 

 

겨울 왕국으로 들어간다.

곰순이 엘사?

 

왼쪽 피겨 스케이팅을 타는 김연아 곰순이?

 

 

 

 

해저 탐험?

 

 

 

 

 

곰순이 인어 공주

우와 ~ 보물이다.

신밧드의 모험?

 

 

 

조명이 현란하게 깜박이는 거울에 비친 내 모습 셀카!!

 

 

 

 

 

 

 

 

 

 

 

 

 

 

 

 

 

 

기프트샵, 다양한 곰인형, 악세서리, 초코렛, 생활용품 판매

 

 

 

 

 

 

 

만 5천 원하는 종합 초코렛 한 통 사왔다. 먹지 말라는 것은 왜 그렇게 당기는 지. ㅎㅎㅎ

 

구경하다 보니 얘들이 연주를 한다.

이제 구경 다 했으니  나가자.

벽화

 

출구 로비에 으샤 으샤 커다란 세계 곰돌이가 일렬로 서있다.

 

 

 

 

 

출구 쪽에서 본 매표소 입구

출구 밖의 곰돌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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