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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립 남서울 미술관 2015년 SeMA 예술가 길드 아트페어

智美 아줌마 2015. 9. 8. 22:30

 

사당동 친구와 관음사를 들리고 둘레길 산책 후 내려오면서 미당 서정주 시인의 봉산산방을 안내해줘서 뜻하지 않게 좋은 곳을 들릴 수 있게 되었는데 점심 식사를 하러 사당역으로 가던 길에 서울 남서울 미술관 앞을 지나게 되었다. 그렇잖아도 언제 사당동 친구하고 시간 만들어 같이 와봐야지 했던 곳인데 마침 그 앞을 지나게 되어 2015년 SeMA 예술가길드 아트페어-공허한 제국’ 전시를 관람하게 되었다.

 

 

서울 시립 남울부 미술관은 1903년 설립하여 1905년에 준공된 이 건물은 일본 북육토목회사에서 시공하고 기사 小玉이 설계했으며 西島가 감독하였다고 한다. 이중화의 <경성기략>에는 1900년 입경한 벨기에 전권위원 레온 방카르가 1902년 10월 이곳에 자리를 잡아 영사관 건축에 착수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그 후 1919년에 영사관이 충무로 1가 18번지로 옮긴 다음 이 건물은 일본 횡빈생명보험회사 사옥으로 쓰이다가, 일본 해군성 무관부 관저로 이용되었으며, 해방 후 해군헌병대로 사용되었다.

 

1970년 상업은행이 불하 받아 사용하고 있다가 1982년 8월 현재의 남현동으로 이전되어 한국상업은행(현 우리은행) 사료관으로 사용되었다. 현재는 서울시립미술관 남서울분관으로 새롭게 꾸며져 구민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벽돌과 석재를 혼용하였고, 고전주의 양식의 현관과 발코니의 이오닉 오더(Ionic order) 석주 등은 외장상 상당히 수려한 양식임을 잘 나타내고 있다.

 

Writing Bone -김의식作

 

무제 -박충흠作

제시 - 심문섭

소통 - 조성묵作

무제 - 박충흠作

메신저 - 조성묵

 

2015년 SeMA 예술가 길드 아트페어 - 서울시립미술관(SeMA)은 9월 4일(금)부터 9월 13일(일)까지 서울시립 남서울생활미술관에서 2015 <SeMA 예술가 길드 아트페어> SeMA shot : 공허한 제국을 개최한다. 이 프로젝트는 예술가들의 지속적인 창작활동을 장기적으로 지원하고 그들의 자생적 판로를 개척하기 위하여 올해 미술관이 처음 시도하는 대안적 아트페어이다.

이번 아트페어는 참여 예술가들이 조합을 형성하여 새로운 콜렉터를 만나고 작품을 직거래할 수 있는 있는 새로운 개념의 아트페어로, 작가에게는 작품을 판매함으로써 컬렉터와 소통하고 작품을 재창조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고 미술시장에는 작품의 유통 및 거래의 활성화 효과와 더불어 미술계 전반에 발전가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또한, 상업화랑 및 콜렉터의 손이 미치지 않은 많은 작가들에게 이번 아트페어는 새로운 창작의 동력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콜렉터들에게는 작가를 발굴하고 새로운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국내 147개 화랑 연합체인 한국화랑협회가 서울시립미술관(SeMA)이 주최하는 아트페어 개최를 강력 비난했다. 화랑협회는 4일 서울시립 남서울생활미술관에서 개막한 'SeMA 예술가 길드 아트페어'와 관련해 "공공기관인 서울시립미술관이 미술관으로서 본분과 기능에 어긋나는 '상업적 아트페어'를 전시라는 명목으로 진행한다는 점에 개탄한다"고 밝혔다. 화랑협회는 이날 '서울시립미술관인가 서울시립갤러리인가'라는 제목의 자료를 내고 아트페어 개최는 "미술관은 미술에 관한 자료를 수집, 관리, 보존, 조사, 연구, 전시, 교육하는 시설로서 본연의 본분에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백색 왕국 - 성동훈作

 

Serial Possibility - 정혜련作

 

 

silence please - 한지석作

 

↓ 사소한 기념비 - 홍순명作

 

 

 

스펙터클리스 콤플렉스 - 정승作

 

Remember You Are Not Safe - 정승作品에 셀카 놀이, 나 찾아 봐 ~ 라.

부재와 임재 사이 - 심승욱作

2층 전시실로 이동

 

희망 고문 - 노동식, 솜을 재료로 작업한 작품으로 최악의 인재 세월호 참사의 비극을 형상화한 작품, 천장에 늘어트려있는 게 솜이구나. 검은 커튼이 쳐있는 방으로 들어가니 캄캄하여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았는데 카메라 노출을 많이 주어 찍고 보니 이런 작품이 숨겨져 있었다.

 

portrait as a man - 변웅필作

 

나를 위한 변명 너를 위한 이해와 기호의 사회학 유정훈作

마르는 정물 사유와 슬픔 - 백승광作

내재율 - 최승희作

공허한 제국 - 장하눅作

 coexistance - 장하눅作

 

상황, 닭을 탄 돈키호테 - 성동훈作

타겟2 - 하용주作

타겟 - 하용주作

마사지 - 유목연作, 작가가 직접 관객에게 마사지를 해주는 퍼포먼스를 했다고 하는데 계속하기엔 쉽지 않 죠 ~잉

니이체의 말 - 디황作

프리드리히 니이체 - 디황作

죽은 꽃 - 디황作

 

 

↓ Handog - 박승예作

 

 

Cone of disgrace - 박승예作

 

위재량의 노래 - 김기라.김형규作(비디오 설치)

 

미래로 가다 - 김기라作(비디오 설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