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고 리베라 전을 보겠다고 생각만 하고 있다가 어느새 전시 종료 하루를 남겨두고 있어 주말이나 공휴일엔 복잡해서 잘 나가지 않는 편인데 어쩔 수 없이 토요일에 광복절이 겹쳤지만, 서둘러 전시회장으로 간다. 세종문화회관을 갈 때마다 보는 저런 농성 천막들 정말 보기 싫다. 오늘도 어김없이 저런 풍경을 보며 지나가는데 전에 이순신 장군 동상과 세종대왕 동상 사진 찍으러 갈 때만 해도 깔끔하고 화단에 꽃이 심어져 있고 내국인, 외국인 할 것 없이 분수와 이순신 장군, 세종대왕, 그리고 경복궁 광화문을 배경으로 기념 사진을 찍는 모습으로 붐볐는데 언제부터인가 시민들이 나와 즐거움을 누릴 장소를 대부분이 저런 농성장으로 차지하고 있다. 남 탓하지 말고 내가 바로 살면 세상이 바르게 될 텐데 . . .
국내최초, 20세기 멕시코미술뿐만 아니라 벽화운동으로 널리 알려진 디에고 리베라의 단독전시
라틴아메리카 현대미술의 아버지, 멕시코의 국보 디에고 리베라 - 멕시코 베라크루즈 미술관과 멕시코 외무부, 국립예술원과 갤러리 베아르떼의 협업으로 멕시코 베라크루즈 주정부의 문화유산인 소장품으로 구성된 <디에고 리베라, 멕시코의 자랑_Diego Rivera, Pride of Mexico> 순회전이 중국, 싱가폴에 이어 5월 23일부터 8월 16일까지 서울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개최 된다.
디에고 리베라의 초창기 회화 작품 콜렉션이 이번 전시의 주를 이루며, 디에고 리베라의 최초의 작품들인 그의 어머니 초상과 <오리사바 산의 풍경>이 컬렉션의 중요한 한 부분이다. 전시는 여섯개의 주요 주제 (초창기-스페인 여행-전위예술가들과의 만남-멕시코 귀국-리베라의 초상-러시아 여행)로 구성되었다. 디에고 리베라와 프리다 칼로의 사진 - 이번 서울전시에는 베라크루즈 미술관 소장품에 더해 세계 10대 사진가에도 이름을 올린 20세기 사진의 전설, 레오 마티즈가 찍은 프리다 칼로와 디에고 리베라의 사진, 그리고 영화, 영상, 디에고 리베라의 다큐멘터리가 함께 전시된다.
원작이 아니라 인쇄본이라고? 멕시코 정부가 대단히 아끼는 화가인가 보다. 귀한 대접 받네.
제 1전시실로 들어가기 전 사진 촬영이 금지된 곳이라 전시실 입구에서 슬 ~ 쩍 한 컷!!
오잉? 내가 옆에 앉았더니 저 마나님 휘둥그레진 눈 좀 보소. 눈알 튀어나오겠네. ㅎㅎㅎ 그림 외에는 사진 촬영을 허용해서 많이 담아왔다.
훗날 이 엄마가 곁에 없을 때 내 아이들에게 좋은 자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한 컷 한 컷 찍어와서 정리를 해둔다.
디에고 리베라와 프리다 칼로. 혁명가이자 화가였던 디에고 리베라와 프리다 칼로 부부는 예술로 혁명을 꿈꾸며 뜨거운 시대를 살다가 갔다. ‘디에고 리베라 프라이드 오브 멕시코’ 전시는 지난 5월23일부터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1관과 2관에서 열렸다. 디에고 리베라는 20세기 멕시코미술뿐만 아니라 벽화운동으로 널리 알려진 화가다. 디에고 리베라는 라틴아메리카 현대미술의 아버지이자 멕시코의 국보라고까지 불린다.
그는 참다운 민중화가로서 모든 계층이 이해하는 그림을 그리려 했다. 그런 차원에서 시작된 운동이 바로 모이는 장소에 거대한 벽화(프레스코)를 그리는 일이었다. 지금 멕시코 문부성(文部省)·보건성·차핑고농업학교·호텔·레폴마 등의 벽화는 1920년대에 제작한 작품이다. 그 후 미국의 초청을 받아 샌프란시스코의 증권거래소와 디트로이트 미술학교에서도 벽화를 그리기도 했다.
프리다 칼로_절망에서 피어난 천재 화가’ 멕시코 화가이자, 혁명가인 디에고 리베라의 아내다.
다 둘러 보고 화살표 방향으로 나가니까 휴식도 할 수 있고 디에고의 어린 시절 이야기 영상도 볼 수 있고 색칠놀이도 할 수 있는 곳이 나왔다.
색칠 놀이한 그림들이 벽에 가득 붙여져 있고 늘씬한 해골 여인이 서있어서 부탁해서 인증 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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