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우재 실내 전시관으로 들어간다. 에구 ~ 더워 dg겠는데 안내 직원이 절전한다며 에어컨을 틀지 않고 있네. 평일이라 관람객이 많지 않아서 직원 혼자 있으면서 에어컨 틀기가 좀 아깝다며 그리 했다며 내가 더워 하니까 에어컨을 틀어주겠다고 했지만, 나도 괜찮다고 했다. 내 돈 들어가는 것 아닌데 빵빵하게 틀어 놓고 있을 만도 한데 그 직원 사고 방식이 건전한 게 요즘 보기 드문 직장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위에서 본 해우재 전시관이 정말 변기 같이 생겼다.
심재덕 전 수원시장님의 사진이 서있는데 이 분께서 생전에 직접 사용했던 화장실이라고 한다. 사진 뒤의 유리벽이 투명으로 보여 화장실이 밀폐된 공간이 아니라 가족이 함께 하는 실내 공간의 일부로 개방된 화장실로 만들었는데 용변을 볼 때 스위치를 누르면 ↓아래 사진과 같이 투명 유리가 불투명 유리로 바뀌게 되어 개인 프라이버시를 침해하지 않게 설계된 것이 참 특이하다.
투명 유리 벽이 불투명하게 바뀌었다.
방향 보시 화살표가 귀여운 똥파리?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재치 만점이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옆에는 아이들의 똥에 관한 그림들이 전시 되어 있다.
아이들의 작품으로 만든 타일들 . . .
내가 방문 했을 때 트릭 아트 작품이 몇 점 전시 되어 있었는데 이 코너도 함께 보려고 서둘러 갔다는 . . . ㅎㅎㅎ
술 마시는 바쿠스
로뎅의 생각하는 사람
똥차, 빗자루가 달렸나? 했더니 똥물이 쏟아져 나오는 장면이네. ㅎㅎㅎ
쉬 ~
뭉크의 절규, 에궁 ~ 누가 바지 벗겼어? ㅎㅎㅎ
해우재 문화센터로 건너 가면서 본 해우재 전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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