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홀로 떠나는 여행

함평 자연생태공원

智美 아줌마 2014. 9. 27. 16:38

 

일강 김철 선생 기념관에서 지경마을까지 걸어나와 10여분 정도 버스를 타고 나오니까 함평 자연생태공원 입구에 내리게 되었다. 얼레? 생뚱맞게 웬 노란 뱀? 했더니 이곳은 함평 양서.파충류 생태공원이었는데 자연 생태공원을 둘러보러면 시간이 넉넉하지 않아 관람은 하지 않았다. 

 

 

 

 

다리 건너에 거북이 건물이 보여 뭘까 하고 갔더니 거북이 펜션이였다. 건물이 달랑 이 거북이 한 마리

다시 버스에서 내렸던 곳으로 건너 간다.

 

 

 

 

함평 양서. 파충류 전시관은 지하 1층, 지상 2층, 별관 등으로 구성됐으며, 1층에는 한국관·체험관·교육관이 들어서고 2층에는 사막관·정글관·영상관이, 별관에는 아나콘다관이 있는데 능구렁이, 까치살모사 등 국내종과 외국종인 킹코브라, 사하라살모사, 돼지코뱀 등 89종 666마리의 양서·파충류가 전시되고 있다고 한다. 시간적 여유가 있었어도 징그러운 생각에 그다지 관람하고 싶지는 않았다. 입장료 3천원

 

아나콘다관에는 국내에서 보기 힘든 초록색과 노란색 아나콘다 2종, 7마리가 있다고 한다.

전시관 주변에 쉼터도 잘 만들어져 있어 아이들과 함께 자연 생태공원과 같이 관람하고 하루 놀다가면 좋을 것 같다.

이 고개를 넘어가야 자연 생태공원이 있다는데 얼마나 걸어가야 하는지도 모르고 두리번 두리번 구경하며 사진 찍으며 가다보니 30여분 걸렸다.

쑥부쟁이

층꽃나무, 나무의 밑부분만 목질일 뿐, 윗부분이 풀처럼 겨울에 말라 죽어서 풀로 분류하기도 하는데 그래서 층꽃풀이라고도 한다.

 

사철채송화

 

아이고 ~ 도대체 어디에 있는 거냐? 공원 비슷한 곳도 안 보이네.

목수국인가?

아, 이 나무 이름 잊어버렸다. 사진 찍을 때는 생각났는데 . . .

 

 

 

 

 

드디어 자연 생태공원에 도착하였다. 이곳까지 들어오는 버스가 없어 대중교통으로 찾아오기에는 좀 불편한 것 같다.

벽분수 앞에 노란 박쥐 한 쌍

뒷쪽에는 곰돌이 가족이 있는데  한 녀석은 열심히 기어올라가네. ㅎㅎㅎ

 

 

 

자연 생태공원 입장료가 5천이다.

천일홍

 

다람쥐 집

화장실 건물도 자연 생태적?

 

 

 

 

 

꽃범의꼬리

 

 

 

 

 

 

 

솔체

해국

붓들레아

 

 

 

 

 

 

 

 

 

 

 

 

함평 천지 명품 한우

 

울타리 기둥에 카메라 올려 놓고 셀카!!

우와 ~ 호수도 있네. 대동저수지가 바로 옆에 있어 생태공원으로는 최적의 장소인 것 같다.

 

 

수변 관찰 테크

 

 

 

 

 

어린이 드라마 후토스 촬영지

 

 

 

 

 

 

 

 

 

 

 

 

다리 교각이 놓여있네. 다리 만들려나?

 

놀이기구 타는 곳도 있다. 아이들이 좋아하겠네.

 

풍접초

히비스커스

 

 

 

 

란타나

 

 

 

 

 

 

 

 

 

자연 생태공원을 둘러보고 파충류 전시관까지 걸어나오려고 하니 길이 멀다. 그래서 나오는 차를 얻어 타고 입구까지 나왔다. ㅎㅎㅎ

함평 가는 버스는 언제 오려는지 . . .

 

 

 

 

돌의자에 앉아 버스를 기다리다보니 어느새 해는 뉘엇뉘엇 지기 시작하고 어둠도 조금씩 내려 앉기 시작한다. 7시가 되어 손불에서 나오는 버스를 타고 함평으로 갔다.  함평에서는 서울 가는 막차가 오후 3시 5분이라 광주로 가서 서울로 올라가기로 했다. 광주에서는 심야버스도 있어 전라도 여행할 때 교통편이 안 될 때는 광주를 경유하는 것도 괜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