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풀 공원, 몽마르뜨 공원, 누에다리를 건너는 서리풀 공원 트레킹을 하고 고속터미널로 내려오니 오후 6시 10분 쯤 되었다. 2시에 출발했으니 쉬엄쉬엄 4시간 정도 걸었다. 이제 반포 한강 공원으로 가서 서래섬, 세빛섬, 반포 무지개 다리의 밤 풍경을 보러 가려고 하는데 어느새 어둠이 내려 앉기 시작하여 시간이 조금 늦은 것 같다 .
추석 연휴라 한강 공원에 나온 사람이 많다. 추석 명절 보내려 고향들 가서 한적할 줄 았았는데 예상이 빗나갔다. ㅎㅎㅎ
해도 하루를 마무리 하고 넘어가려고 붉은 빛을 쏟아내고 있다. 어서 가자, 서래섬으로 . . .
한강 공원에서는 밀폐되는 텐트는 설치할 수 없고 2면이 개방되는 그늘막 형태로 된 것만 허용한다고 한다. 크기도 폭이 3m미만으로 제한 되어있고 일출 이후 부터, 일몰 전까지만 이용이 가능하다.
세빛 둥둥섬이 세빛섬으로 바뀌고 가빛, 채빛, 솔빛, 예빛(미디어 아트 갤러리)으로 섬 이름도 바꼈다. 가빛에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OLA와 CNN CAFE , Vista pub 레스토랑, 수상컨벤션센터 FIC, 가빛 전망대가 있다.
채빛에는 리테일 샵 @chavit, 라이브 뷔페 레스토랑인 ‘채빛퀴진(Chavit Cuisine)이 있고
솔빛은 전시회장으로 사용하는 것 같다. 공사 중이여서 솔빛섬은 못가봤는데 다음에 가면 들려 봐야겠다.
세빛섬을 찍다보니 어느세 해가 지려고 한다. 서래섬까지 가기는 늦어서 세빛섬 앞에서 찰칵, 찰칵!!
서래섬으로 이동하며 . . .
드디어 해는 넘어가 버리고 . . .
반대 편에는 어느새 달이 환하게 빛나고 있다. 보름달이라 더 크고 밝게 보인다.
서래섬에 잠시 들렸다가 다시 세빛섬 쪽으로 건너간다. 달빛과 가로등 불빛이 어우러져 예쁘다. 전문 진사들이라면 더 멋지게 찍겠지만 . . .
서래섬의 가로등이 연이 되어 떠 있는 것 같다. 가오리 연? ㅎㅎㅎ
어라? 이 밤에 유람선이 다니네.
예빛(미디어 아트 갤러리)
오색 불빛의 가빛
예빛
가빛과 예빛
반포대교인 무지개 다리와 그 아래 잠수교, 세빛섬을 찍다보니 분수쇼가 시작되었다. 예전에 세빛섬 쪽에서 물줄기가 나왔는데 급히 건너간다.
반포 한강 공원, 무지개 다리, 세빛섬 가는 방법
* 3, 7, 9호선 고속터미널역 8-1번 출구로 나와서 반포대교 방향으로 직진하여 고속터미널 사거리(국민은행 건물)에서 우회전 후 직진하여
자전거 매장과 편의점을 지난 후 횡단보도를 건너 잠수교 방향의 지하보도 이용 (약 650m, 도보 약 15분 소요)
* 서초역 7번 출구 직진 버스 정거장에서 740번 숭차 후 반포 한강 시민 공원(잠수교 3정거장)에서 하차.
셔틀버스 이용
1. 셔틀버스 운행노선 : 고속터미널역 6번 출구 ↔ 세빛섬 (순환버스)
(정확한 탑승위치는 카톨릭성모병원/조달청 방향에 있는 지하철 6번 출구)
2. 운행 시간 : 오전 11시 정각 ~ 오후 9시 20분까지 (40분 간격 운행)
* 고속터미널역(6번출구) 출발시간 : 40분 간격(16:00 ~ 17:00 제외)
11:00, 11:40, 12:20, 13:00, 13:40, 14:20, 15:00, 15:40, 17:20, 18:00, 18:40, 19:20, 20:00, 20:40, 21:20
* 세빛섬 출발시간 : 40분 간격(16:00 ~ 17:00 제외)
11:20, 12:00, 12:40, 13:20, 14:00, 14:40, 15:20, 17:00, 17:40, 18:20, 19:00, 19:40, 20:20, 21:00,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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