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홀로 떠나는 여행

인천 드림파크 꽃잔치

智美 아줌마 2013. 10. 12. 19:00

가득 모여 있을 때는  하얀 무리의 메밀꽃으로만 보이지만 가까이에서 살펴 보면 요렇게 빨간 꽃술을 가지고 있는 예쁜 녀석이다.

 

메밀은 마디풀과에 속하는 작물. 모밀·메물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한자어로는 교맥(蕎麥)이라 한다. 원산지는 동아시아 온대 북부의 바이칼호·만주·아무르강변 등에 걸친 지역이라고 알려져 있다.중국에서는 한나라 때의 분묘에서 메밀이 나오고 있다. 7∼9세기의 당나라 때에 일반에 알려져서 10∼13세기에 널리 보급되었다고 한다.

 

일본에는 우리 나라를 통해서 전파되어 8세기에는 재배를 권장하였다고 하므로 원산지에서 가까운 우리 나라에는 꽤 일찍 들어왔을 것으로 추정된다. 문헌의 기록으로는 ≪향약구급방≫에 처음 나온다. 메밀은 한발이나 추위에 잘 견디면서 생육기간이 짧아서 흉년 때의 대작(代作)이나 기후 토양이 나쁜 산간 흉작지대의 응급작으로의 적응성이 크고 영양가가 높으면서도 저장력이 강한 특성이 있다. 따라서 예전부터 구황식물로 많이 재배되었으며, 세종 때에 펴낸 ≪구황벽곡방≫에도 구황작물로 기록되어 있다.

 

 

 

 

드림파크 축제장에는 예쁜 곳이 너무 많아 나도 여러 장 사진에 담았는데 아마 그동안 사진 찍으러 다니면서 제일 많이 찍은 날이지 않을까?

정말 넓고 정말 볼거리 많고 정말 예쁘다.

노란 국화 밭

 

 

노랑 코스모스도 지천으로 피어있는데 색도 다양한데 얘들도 신품종 황화 코스모스라고 한다.

 

 

 

 

 

 

 

 

 

노랑 코스모스 밭 중간 중간에 파라솔 쉼터가 있어 나도 한 자리 차지 하고 앉아서 먹거리도 챙겨 먹고 셀카 놀이도 하고 . . .

 

전 날 비가 와서 아침부터 날씨도 비가 살짝 오락가락 하기도 하더니 쾌청한 날씨였다. 그래서 이렇게 비가 고여 질척거리기도 했다.

노랑 코스모스 밭에서 한참 쉬었다가 다시 푸른 숲길로 이동한다.

 

연못이라고 해야 하나? 호수라고 해야 하나? 단체 관광객들이 몰려 오기 전에 얼른 찍고 이동한다.

 

신품종 피코티 코스모스로  이곳의 코스모스는 대부분 피코티로 특이하고 예쁘다.

 

오잉? 얘는 겹꽃이네.

이제 피코티 코스모스 감상해 보자.

 

 

 

 

 

 

 

코스모스 배경으로도 한 컷 담고 . . .

양쪽으로 코스모스 길, 정말 길게 이어져 있다.

 

전망대? 그럼 나도 올라가야 봐야지.

뭐, 그리 높은 전망대는 아니지만 그래도 위에서 보는 풍경이 더 멋지고 예쁘다. 이 많은 꽃을 가꾸려면 정말 많은 수고가 있지 않았을까.

 

 

오전에 검은 구름이 가득해서 비오면 어쩌나 걱정 했는데 정형적인 파란 가을이 되어 기분 좋다.

인천 청라와 검단을 연결하는 다리 백석교

백석교만 당겨서 찍어 보고 . . .

비 온 뒤라 구름이 죽여준다. ㅎㅎㅎ

옆에 또 다른 전망대, 전망대가 두 개있다.

바람개비와 국화, 바람에 빙글빙글 돌아가는 바람개비는 아이들이 좋아한다.

 

 

정말 예쁘게 잘 가꾸어 놨다는 감탄과 수고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공같이 생겼네. 동글 동글 . . .

이제 장미원에 왔다. 장미원은 넓지 않지만 향기가 너무 좋다. 바람 결에 향기가 솔솔 . . .

 

다양한 품종의 장미들 . . .

 

 

 

 

 

 

 

 

 

 

 

 

 

 

 

높아서 고개를 바짝 들고 올려다 봐야된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 나중에 나오면서 다시 찍었더니 객들이 안들어 가서 사진이 깨끗하다.

위에는 나비 요정이 산났네.

 

마지막 코스 이곳의 코스모스는 아직 많이 안 피었지만 활짝 피면 정말 예쁘겠다.

 

자, 이젠 코스모스를 이렇게도 찍어 보고 저렇게도 찍어 보고 . . .

 

 

 

 

기러기 떼? 기러기는 시베리아 동부와 사할린, 알래스카 등지에서 번식, 한국·일본·중국(북부)·몽골·북아메리카(서부) 등지에서 겨울을 난다.

다양한 박 터널

 

 

 

수세미도 있고 . . .

 

한 쪽에 수수도 조금 심어져 있고 . . .

이제 집으로 간다. 해도 뉘엿뉘엿 지고 있고 . . .

 

 

검암역으로 가는 셔틀버스 안에서 본 석양 빛이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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