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홀로 떠나는 여행

탑골공원에서 순천댁과

智美 아줌마 2008. 10. 11. 05:13

 

서울 종로구 종로2가동(鍾路二街洞)에 있는 한국 최초의 공원으로 탑공원 ·탑동공원 ·파고다공원이라고도 하며, 1991년 10월 25일 사적 제354호로 지정되었다.
면적은 1만 5,720㎡이다. 고려시대에는 흥복사(興福寺)가, 조선시대 전기(1464)에는 원각사(圓覺寺)가 그 자리에 있었는데, 연산군이 원각사를 폐사하고 중종 때 건물이 모두 철거되면서 빈터만 남아 있다가, 1897년(광무 1) 영국인 고문 J.M.브라운이 설계하여 공원으로 꾸며졌다.
1919년 3 ·1운동의 발상지로 더욱 유서깊은 탑골공원은 시민의 휴식광장으로 공개되어 있다.

1980년에 제작 ·건립한 3 ·1운동벽화

 

대원각사비는 1963년 1월 21일 보물 제3호로 지정

 

독립선언서가 낭독되었던 팔각정

원각사지 10층 석탑은 조선 초기의 대리석 석탑으로 1962년 12월 20일 국보 제2호로 지정되었으며 산성비나 공해등으로 인해 탑신의 불상조각, 2층면 화엄회부처님상과 보살상, 1층 사천왕상이 훼손되어 유리로 된 탑보호집을 만들어 더 이상의 훼손을 막고 있다

 

 

 

지난 7월 제주도 여행에서 만난 순천댁이 서울에 모임이 있어 왔다기에 종로에서 만나 오랜 만에 탑골공원 안에 들어가 보았다. 언제 부터인가 노인들의 휴식처가 되어 버려 그 앞을 지나가도 들어가지지 않았는데 오늘 생각지도 않게 둘러 보게 되었다. 탑골공원 내에는 의외로 여러 문화재가 있었는데 세세히 다 안둘러보고 온것 같아 나중에 종로 나갈 일이 있으면 다시 들러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