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당 종마 목장을 많은 사람들이 좋은 곳으로 추천하기에 다녀왔다.
교통이 편리해서 찾아가기는 좋았으나 막상 가보니까 대관령 목장을 다녀와서 인지 기대에는 못미쳤다.
지난 86년 올림픽을 앞두고 장애물 경주장으로 만든 뒤 예비 경주마 육성과 종마 사육 번식하는 종마 목장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11만 여평의 초지로 10개 구역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사이에 오솔길이 나 있는데 관람객들은 그 길따라 둘러 보면 된다,
종마는 따로 관리를 하고 있으며 공개하지 않아 볼 수 없으며 마리당 2억 ~6억 이상하는 고급 종이란다.
초지에 나와 있는 말들은 몇 마리 안되었는데 말에게 풀을 뜯어주면 받아 먹는다.
안내 표지판에 "말에게 물리거나 발길질에 채일 수도 있다고 되어 있는데 가끔 말에게 장난을 치는 사람들이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바로 옆에 서삼릉이 같이 있어 가족 단위로 나들이 와서 잠시 숲내음을 맡으며 쉬어가는 것도 좋을 듯 싶다.
찾아가는 길은 3호선 지하철 삼송역에서 하차 5번 출구로 나가면 종마행 마을버스 1번이 있다.
배차 시간은 정시, 20분, 40분이며 소요 시간은 10정도 채 안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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