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하마나호는 제주도 ↔ 인천 연안부두를 왕복하는 여객선으로 1만2천톤으로 시속 20Km로 운항을 하고 소요 시간은 13~ 14시간 걸린다.
오하마나는 강원도 사투리로 '아니벌써'라는 뜻이라고 하는데 이왕이면 제주도 방언으로 지었으면 싶다.
요금은 3등실이 58,000원이고 성수기에는 63,700원이고 2등실은 76,000원이며 매주 화, 목, 토 오후 7시에 출발한다.
멀어지는 제주도 5박 6일의 일정이 되지만 아쉬움이 가득하다.
오하마나호에는 매점과 차와 술을 먹을 수 있는 카페도 있고 대형 식당도 있는데 식대는 5,000원 생각보다 메뉴가 좋았다.
마음 같아서는 술 한잔 하고싶지만 혼자 먹기도 그렇고 술과는 별로 친하지 않아서 그냥 생각만하고 말았다
태풍 매미의 영향으로 서해쪽으로 올라 오면서 빗줄기가 더 굵어졌다.
풍랑이 심해 매점과 카페의 물건들이 와장창 쓰러지기도 하였지만 다행히 장시간이였어도 지루하거나 멀미는 나지않았다.
잉? 띵이 아짐마가 날씬이로 나왔네? ㅎㅎㅎ
오하마나호 내부 로비
3등실과 2등실이 있는 복도, 1등실 이상급 복도에는 빨간 카펫이 깔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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