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리리 릿디 디리리 릿디 . . .
알람 소리에 잠이 깨어 알람을 끄고는 시간을 보니 7시 10분
이 스마폰이 미쳤나?
오후 7시 10분에 알람이 왜 울리는겨?
스마폰의 알람 예보 상태를 보니 오전 7시 10분으로 되어 있다.
오전?
지금 저녁 시간이잖아. 그런데 왜 오전이야?
화장실에 가 앉으니 옆집에서 들리는 부산한 소리가
꼭 아침에 들리는 소리같이 들리네. 하고 나와 집안을 둘러 보니까
식구들이 다 자고 있다.
얼레? 언제 다 들어와서 자고들 있어?
짱구 녀석은 토요일에 알바하고 친구 만난다고 나가
새벽 2시 반이 넘어 와 자고 알바 갔는데
일이 일찍 끝났나? 말년 휴가 보내며 연일 새벽에 기어 들어 오더니
오늘은 피곤한지 밖에서 놀지 않고 일찍 들어와 자고 있네.
그런데 싸가지는 언제 들어온겨? 들어오는 것도 모르고 잤나?
뭐여? 짱구 아빠까지 들어와 자고 있네.
아고 ~ 헷갈려라.
지금이 오전이여? 오후여?
내가 낮잠을 잔 것 같은데 밤에 잤나?
다시 스마트폰을 봐도 오전이다.
나참 왜 이러지? 시간 이동한 사람처럼 감을 못 잡겠다.
냉장고에서 쑥떡을 가지고 컴 앞으로 오면서
쑥떡은 내가 전날 밤에 짱구 들어오기 전에 만들어 놓은 건데
그럼 지금이 아침 맞아? 하며 컴을 켰다.
컴 시간도 오전?
뭐여? 지금 내가 치매여? 부분 기억상실증이라도 걸렸남? 하며
바람방에 들어오니까
얼레? 청매실 아우가 만들어 놓은 출석부엔 달랑 청매실 아우와 로즈님 출첵만?
게시판을 둘러 봐도 아직 댓글들이 많이 안달려 있고 . . .
지금이 아침 맞나봐.
나 왜 이러니.
낮잠 잔 것 같았는데 밤잠을 잔겨?
꿈도 꿨었는데 무슨 꿈을 꿨지?
생각이 날듯하면서도 생각이 안난다.
대개 선잠을 자는 편이여서 중간중간에 깬 기억이 남아 있는데
오늘 밤엔 알람이 울릴 때까지 잠이 깨지 않고 숙면을 했나보다.
그래봐야 4시간 잔 것이지만 . . .
그래서 오전인지 오후인지 비몽사몽 헷갈려 하는 것인가?
숙면을 해서 잠자는 동안의 기억이 없어서 헤매나보다.
아, 그래도 그렇지 오전 시간인지 오후 시간인지 감을 못잡는 난 뭐냐?
이 글을 쓰고 있는 중에 8시 알람이 또 울린다.
애들 알바 간다고해서 맞춰 놓은 시간인데
그럼 애들 깨워야 되네.
이른 아침부터 헤매고 있으니 오늘 하루는 어떻게 보내려나. ㅎㅎㅎ
2012년 6월3일
알람 소리에 잠이 깨어 알람을 끄고는 시간을 보니 7시 10분
이 스마폰이 미쳤나?
오후 7시 10분에 알람이 왜 울리는겨?
스마폰의 알람 예보 상태를 보니 오전 7시 10분으로 되어 있다.
오전?
지금 저녁 시간이잖아. 그런데 왜 오전이야?
화장실에 가 앉으니 옆집에서 들리는 부산한 소리가
꼭 아침에 들리는 소리같이 들리네. 하고 나와 집안을 둘러 보니까
식구들이 다 자고 있다.
얼레? 언제 다 들어와서 자고들 있어?
짱구 녀석은 토요일에 알바하고 친구 만난다고 나가
새벽 2시 반이 넘어 와 자고 알바 갔는데
일이 일찍 끝났나? 말년 휴가 보내며 연일 새벽에 기어 들어 오더니
오늘은 피곤한지 밖에서 놀지 않고 일찍 들어와 자고 있네.
그런데 싸가지는 언제 들어온겨? 들어오는 것도 모르고 잤나?
뭐여? 짱구 아빠까지 들어와 자고 있네.
아고 ~ 헷갈려라.
지금이 오전이여? 오후여?
내가 낮잠을 잔 것 같은데 밤에 잤나?
다시 스마트폰을 봐도 오전이다.
나참 왜 이러지? 시간 이동한 사람처럼 감을 못 잡겠다.
냉장고에서 쑥떡을 가지고 컴 앞으로 오면서
쑥떡은 내가 전날 밤에 짱구 들어오기 전에 만들어 놓은 건데
그럼 지금이 아침 맞아? 하며 컴을 켰다.
컴 시간도 오전?
뭐여? 지금 내가 치매여? 부분 기억상실증이라도 걸렸남? 하며
바람방에 들어오니까
얼레? 청매실 아우가 만들어 놓은 출석부엔 달랑 청매실 아우와 로즈님 출첵만?
게시판을 둘러 봐도 아직 댓글들이 많이 안달려 있고 . . .
지금이 아침 맞나봐.
나 왜 이러니.
낮잠 잔 것 같았는데 밤잠을 잔겨?
꿈도 꿨었는데 무슨 꿈을 꿨지?
생각이 날듯하면서도 생각이 안난다.
대개 선잠을 자는 편이여서 중간중간에 깬 기억이 남아 있는데
오늘 밤엔 알람이 울릴 때까지 잠이 깨지 않고 숙면을 했나보다.
그래봐야 4시간 잔 것이지만 . . .
그래서 오전인지 오후인지 비몽사몽 헷갈려 하는 것인가?
숙면을 해서 잠자는 동안의 기억이 없어서 헤매나보다.
아, 그래도 그렇지 오전 시간인지 오후 시간인지 감을 못잡는 난 뭐냐?
이 글을 쓰고 있는 중에 8시 알람이 또 울린다.
애들 알바 간다고해서 맞춰 놓은 시간인데
그럼 애들 깨워야 되네.
이른 아침부터 헤매고 있으니 오늘 하루는 어떻게 보내려나. ㅎㅎㅎ
2012년 6월3일
'내가 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러분은 어떠 합니까? (0) | 2012.06.07 |
---|---|
개 ~ 꿈 (0) | 2012.06.06 |
날이 안 좋은 날이었나? (0) | 2012.05.30 |
며느리발톱이 날 잡았으니 (0) | 2012.05.28 |
이름만 예쁜 오색길 (0) | 2012.05.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