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한계령으로 내려오다. 오색으로 올라와 중청 대피소에서 지친 몸을 뉘어 밤을 보내고 난 다음 날 아침, 대청봉엔 아직도 운무가 자욱하다. 이번 산행에서는 일출을 못 보고 내려가게 생겼지만 그래도 행여 하는 마음에 대청봉에 오르는 동안 걷히지나 않을까 했더니 야무진 헛꿈만 꾸고 내려왔다. ㅎㅎㅎ 대청.. 나 홀로 떠나는 여행 2014.10.01
설악산 오색.대청봉에 오르다 설악산 대청봉 단풍을 늘 시기를 제대로 못맞춰 예쁜 모습을 제대로 보지 못해서 이번엔 일찍 서둘러 대청봉에 올랐다. 변함없이 이번에도 동서울에서 첫차를 타고 오색으로 갔는데 오색 쪽엔 아직 푸른 빛이다. 화장실 다녀오고 카메라 챙기고 장비 챙기고나니까 훌쩍 10시가 가까워진.. 나 홀로 떠나는 여행 2014.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