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의 낭만 백조보트들이 얼음에 발이 묶여 있고 . . .
공지천 뚝길은 둘레길이라는 이름으로 자전거 도로와 산책로로 나뉘어져 있다.
아래산책로
위 자전거 도로
저 멀리 보이는 곳이 섬일까? 하고 올라가보니까 뭍으로 이어져 있다.
섬같이 보이던 곳의 입구인데 걸어들어가니까 생각보다 한참 멀리 들어간다.
이 추운 겨울에 생명력은 강하게 버텨내고 있고
개구리 소년 왕눈이의 눈같이 얼어있어 한 컷!!
호젓한 길을 따라 물 가운데를 걷는다
왼쪽 풍경
오른쪽 풍경
잔물결, 바람이 이런 무늬를 만들고
다른 큰 물결 무늬도 만든다.
물이 들어와 갇혀 있는 곳은 꽁꽁 얼어 있고
어느듯 해가 지려고 하는데 강바람이 너무 세서 기다리지 못하고 발길을 돌린다
이 수문을 보니까 대부도 서해 방조재 수문이 생각났다. 짙푸른 바닷물이 어찌나 무섭던지
산위에도 물 위에도 황금빛으로 변해가는데
아쉽게 더 기다리지 못하고 집으로
공지천 뜨락은 시민들이 무료료 이용할 수 있는 휴식처로 쓰이면서 작은 행사시 공연장으로 임대해주는 곳인데 여러가지 다육식물과 꽃들이 있다고 하는데 문이 닫혀 관람은 하지 못했다
마치 눈사람 나라에 온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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