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홀로 떠나는 여행

공지천 둘레길

智美 아줌마 2012. 1. 4.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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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의 낭만 백조보트들이 얼음에 발이 묶여 있고 . . . 

 

공지천 뚝길은 둘레길이라는 이름으로 자전거 도로와 산책로로 나뉘어져 있다.

아래산책로

위 자전거 도로

 

 

저 멀리 보이는 곳이 섬일까? 하고 올라가보니까 뭍으로 이어져 있다.

섬같이 보이던 곳의 입구인데 걸어들어가니까 생각보다 한참 멀리 들어간다.

이 추운 겨울에 생명력은 강하게 버텨내고 있고

개구리 소년 왕눈이의 눈같이 얼어있어 한 컷!!

 

호젓한 길을 따라 물 가운데를 걷는다

 

왼쪽 풍경

오른쪽 풍경

잔물결, 바람이 이런 무늬를 만들고

 다른 큰 물결 무늬도 만든다.

 

물이 들어와 갇혀 있는 곳은 꽁꽁 얼어 있고

 

 

 

 

 

 

 

 

 

 어느듯 해가 지려고 하는데 강바람이 너무 세서 기다리지 못하고 발길을 돌린다

이 수문을 보니까 대부도 서해 방조재 수문이 생각났다. 짙푸른 바닷물이 어찌나 무섭던지

산위에도 물 위에도 황금빛으로 변해가는데

아쉽게 더 기다리지 못하고 집으로

공지천 뜨락은 시민들이 무료료 이용할 수 있는 휴식처로 쓰이면서 작은 행사시 공연장으로 임대해주는 곳인데 여러가지 다육식물과 꽃들이 있다고 하는데 문이 닫혀 관람은 하지 못했다

마치 눈사람 나라에 온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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