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홀로 떠나는 여행

구천동 계곡에서 향적봉 대피소까지

智美 아줌마 2012. 1. 31. 01:43

구천동에서 향적봉 대피소까지

 

 

사연도 많게 도착한 구천동 입구 나무에는 겨우살이가 동글둥글 많이도 붙어있다.

구천동 삼공리 탐방센터 계측기를 통과하고, 백련사까지 6.5km 제법 먼 거리이다

제1인월교가 나온다.

계곡을 내려다보니 꽁꽁 얼어있고 . . .

산악구조대 관리소에는 아직 아무도 없다

제2인월교

여름에는 시원한 줄물기가 사람들의 더위를 식혀주겠지?

의병대장문태서 순국비

구천동 수호비

추억의 도시락 쉼터, 겨울에는 이곳에서 도시락 먹을 사람 없겠지?

인월암 가는길

이제 본격적으로 백련사로 올라간다.

임도 아래는 산책로 나무 태크 길이 만들어져 있는데 내려갈까 하다 그냥 . . .

 

 

호탄암이라는데 눈이 덮혀 형태를 알아볼 수 없지만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다. 금포탄에서 0.7km 지점에 있는 거암으로 칠불산 호랑이가 지나가다가 이곳에서 미끄러져 낙상했다는 전설이 있다고 . . .

 

이제 점점 경사도가 높아진다

 

 

 

신양담, 안심대에서 0.2km 지점에 있으며 속칭 새양골이라고도 하는데 신양담은 숲터널로 이어진 구천계곡중에 유일하게 햇빛을 볼 수 있는 곳으로 길 아래 기암과 맑은 담이 아름다는데 눈이 덮혀있어 잘 보이지는 않지만 . . .

구천폭포, 가운데 바위 사이로 폭포가 흐른다는데. . .

백련담, 가운데 물이 얼지 않은 곳이 가장 깊은곳인가?

 

 

연화폭

눈 덮힌 이속대

백련사를 지나고 . . .

눈내리는 백련사 운치 있고 넘 멋지지만 갈 길이 멀어 빨리 둘러 보고 발길을 재촉한다.

삼성각 오른쪽으로 산행 들머리

아공 ~ 관리소 직원이 이쪽 길은 가파르고 계단이 많다더니 진짜 계단이 많았다.

덕유산에는 겨우살이가 참 많은데 채취하지말라는 경고문이 . . .

백련사 계단을 지나고 . . .

내리막 길인가 했더니 바로 또 올라가는길

 

이 코스에는 계단이 절반 이상인 것 같다. 에구 ~ 힘들어

백련사에서 아직 반도 못올라갔네

쓰러진 나무가 꼭 사람이 누워있는 것 같다. 내 눈엔 . . . ㅎㅎㅎ

 

 

 계단도 많기도 하다. 이구구 . . .

눈보라가 치니 주변은 온통 안개 속

 

향적봉을 먼저 오를까 했는데 눈이 점점 더 많이 와서 우선 대피소로 간다.

 

아, 드디어 대피소에 . . .

날이 어두워지기 전에 향적봉 대피소에 잘 도착했다.

연화폭 아래서

'나 홀로 떠나는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덕유산 중봉   (0) 2012.01.31
덕유산 백련사  (0) 2012.01.31
공지천 둘레길   (0) 2012.01.04
공지천 조각공원   (0) 2012.01.04
강원 드라마 갤러리   (0) 2012.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