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그리움의 詩

그대가 가는 길

智美 아줌마 2006. 2. 17. 11:11

그대가 가는 길

그대가 가는 길이
나와 함께 할 수 없는 길이라서
나 외롭고 쓸쓸함에
서러워 눈물겨웁고

그대가 가는 길이
나와 엇갈려 가야 하는 길이라서
나 덧없고 허망함에
애달파 한숨짓는다.

나를 돌아보지 않는 그대는
가는 길모퉁이 모퉁이 마다
그리움을 남기고
아쉬움을 남기고
추억을 남기고 호올로 간다.

2006년 2월17일 金貞愛(wjddo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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