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그리움의 詩

임 찾아 나서는 길

智美 아줌마 2009. 7. 31. 04:58

임 찾아 나서는 길

길을 나서네
그리운 임 찾아
꽃길을 지나
별길을 지나 어드메로 가셨나

재 넘어 물 건너
가도가도 보이지 않는 임
가신 임의 발자취 찾을 길이 없구나

갈 수 없는 길이기에 찾지 못하나
들길에 덩그라니 홀로 외롭네
어쩔까나 어쩔까나

임 향한 이내 마음 뉘라서 헤아리고
지친 마음 한걸음씩 어느 곳에 옮길까
이 길 저 길 헤매이다 인생 길이 저문다.

2009년 7월31일 金貞愛(wjddo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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