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영화 나비잠과 오페라 카르멘을 예매해 둔 것을 깜박하고 뒹굴다가
재래시장 가서 김치거리나 사서 김치나 담자 하고 일어났더니
오, 마이 갓 ~ 오후 1시가 다 되어 가는데 예매한 영화는 2시
월드타워까지 1시간은 걸리는데 언제 준비하고 가냐?
초초 스피드로 대충 찍어 바르고 날아가 6관 앞에 도착하니 광고 시간 막 끝나 세이~프 ~ 헉헉
영화 두 편 이어 보고 집에 오면서 김치거리 사다 절여 놓고 나니 자정이 넘었네요.
어린 시절엔 이런 김치를 먹고 자랐는데 지금은 추억 속의 김치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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